[종합]이재명, 경기서 압승 '누적 55.29%'…본선행 가능성↑

입력 2021-10-09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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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경선서 59.29% 득표 1위
누적 득표율 55.29%…11만표 추가시 ‘본선직행’
이낙연 막판 지지 호소 "막판까지 최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기 합동연설회에서 결과 발표 후 행사장을 나서며 지지자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기 합동연설회에서 결과 발표 후 행사장을 나서며 지지자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기지역 경선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1위에 오르며 압승했다. 누적 득표율 역시 과반을 유지해 최종 경선 후보 선출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이 지사는 9일 오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기 경선에서 총 9만5841표(투표율 59.19%) 중 5만6820표를 가져가며 59.29%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30.52%로 2위였다. 이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8.75%, 박용진 의원 1.45%로 뒤를 이었다.

경기 경선까지 치른 이 지사의 누적 득표율은 55.29%(60만2357표)로 과반을 유지했다. 2위 이낙연 후보는 33.99%(37만0324표)로 이재명 후보와 21.30%p 차이를 보였다.

추미애 후보는 9.11%(9만9246표), 박용진 후보는 1.61%(1만7579표)로 집계됐다.

이로써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은 10일 마무리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날 오후 서울 경선과 3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이 지사가 '과반 이상 득표'를 지키면 민주당 최종 대선후보로 선출된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이달 15일 1, 2위간 결선 투표를 거쳐 대선후보를 확정한다.

이 지사는 경선 결과 발표 뒤 기자들과 만나 "저를 정치적으로 성장시켜 주신 경기도 역시 기대보다 많은 지지를 보내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더 낮은 자세로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전 대표도 막판 지지 호소에 나섰다. 그는 "저를 지지해주신 분에게는 감사하고 저를 지지하지 않으신 분의 뜻도 깊게 새기고 있다"면서 "제게 허락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가 10일 대선후보로 확정될 가능성에 대해선 "이 경선의 의미, 민주당이 헤쳐가야 할 여러 과제를 말씀을 드리고 민주당의 가치를 어떻게 지켜나갈지 마지막 순간까지 호소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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