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강공원 주차장 출구 2차로 증설…사전결제도 확충

입력 2021-09-2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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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서울시)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공원 주차장 출차를 편리하고 빠르게 만들기 위해 출구 차로를 늘리고 사전 무인정산기를 추가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강공원 주차장은 주말과 휴일 등 이용객이 많은 시간대에 높은 혼잡도를 기록한다. 이용 불편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사례다. 특히 주차장에서 도로로 나가는 출구 차로가 부족해 출차 차량이 몰리는 경우 차 안에서 오랜 시간 머물러야 한다.

한강사업본부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2022년까지 한강공원 주차장 출구 차로 23개소를 대상으로 전면적인 구조 개선을 추진한다. 올해는 출구 차로 증설만으로도 출차 시간 단축 효과가 있는 12개 출구의 차로 증설과 구조 개선 공사에 들어간다.

9월 말 공사를 시작하는 대상지는 9개 한강공원(광나루, 잠실, 잠원, 반포, 여의도, 강서, 양화, 이촌, 뚝섬) 주차장 출구 12개소다. 11개소는 1차로를 2차로로, 1개소는 2차로를 3차로로 증설할 계획이다.

입ㆍ출차 시 회전반경이 부족한 구간이나 정산기로 접근이 어려운 구간 등 도로 구조를 개선하고 통행 체계를 변경해야 하는 11개소는 대규모 시설 개선이 필요해 2022년 개선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출차 시간을 줄이기 위해 ‘카카오T’ 애플리케이션(앱)ㆍ사전 무인정산기 등 사전결제 시스템도 확충한다.

현장에서 미리 결제해 출차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사전 무인정산기’는 현재 잠원ㆍ반포한강공원에 각 2대씩 설치된 기기를 이용자 통행 동선에 맞춰 이설하고, 잠실ㆍ뚝섬한강공원에 각 2대씩 추가 설치할 방침이다.

황인식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한강공원 주차장은 매년 350만 대의 차량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이라며 "주차장 구조 개선과 더불어 시민의 입장에서 개선을 추진해 편리하고 쾌적한 한강공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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