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부겸 “백신 미접종자의 1차 예약 2.7%에 불과…적극 접종 당부”

입력 2021-09-24 09:12 수정 2021-09-2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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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발언하는 김부겸 국무총리. (뉴시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발언하는 김부겸 국무총리. (뉴시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24일 코로나 백신 미접종자의 1차 예약이 저조하다며 적극적인 접종을 당부했다.

김 총리는 이날 코로나19 중대본회의에서 “아직 1차 접종을 받지 못하신 577만여 명의 국민을 위해 일주일 전부터 예약접수가 시작됐지만, 어제까지 예약률은 2.7%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모두 함께 가야, 일상회복도 빨라질 수 있다”며 “가족, 친구, 우리 공동체를 위해 지금이라도 백신접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질병청은 한층 원활해진 백신 공급여건을 감안해 접종간격을 단축시키는 방안을 조속히 논의해 확정해 주길 바란다”며 “고령자, 의료기관 종사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추가접종, 즉 부스터샷 계획도 신속히 구체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델타 변이의 전파력을 입증이라도 하듯이 단 하루만에 확진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돌파했다”며 “이번 명절 대이동의 여파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내주까지의 방역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추석기간에 완화되었던 가족모임 인원도 오늘부터 다시 원래대로 돌아간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 방미 관련 “한미 양국 간 백신협력은 정부 차원을 넘어, 민간기업과 연구기관으로까지 저변이 확대됐다”며 “원부자재는 물론, 기초연구 등으로 협력이 심화될 수 있는 토대도 마련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국과의 100만회분 백신 상호공여를 통해 2차 접종을 보다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게 됐다”며 “나아가, 코로나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라들에도 우리가 백신을 나눌 수 있는 여건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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