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주택공급 확대 위해 민간 역할 중요…활성화 방안 검토"

입력 2021-09-1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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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추석물가 안정에 정책역량 집중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월 1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확대간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월 1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확대간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단기 주택공급 확대에 있어 민간 역할이 중요하므로 이를 활성화할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지시했다.

홍 부총리는 1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금리 인상, 주택공급 확대 구체화 등 최근 부동산시장 여건 변화에 따른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회의에서 소상공인 등 피해지원 가속화와 부동산 및 추석물가 안정화를 위한 정책역량 집중을 당부했다. 또한, 추가 일자리 창출 및 고용 충격 완화를 위한 정책 대안을 모색하고 정기국회 시작에 따른 사전준비 철저 등 업무를 지시했다.

정부는 지난달 17일부터 시작된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과 6일부터 시작된 국민지원금의 신속한 지원 등 2차 추경 집행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한, 중소기업 등의 유동성 제고를 위한 부가세 환급금은 9월 30일까지 조기 지급하고, 건설기성 등 재정사업은 추석 전까지 최대한 집행할 예정이다.

홍 부총리는 "무엇보다 달걀 가격 정상화, 쌀값 안정 등에 총력을 기울여달라"며 "과일 계약재배물량 방출 및 도축물량 확대 등 주요 성수품도 집중적으로 관리해달라"고 주문했다.

홍 부총리는 "최근 4차 확산세로 인해 취약계층 일자리 충격도 더해질 전망"이라며 "일자리 창출에 천착한다는 자세로 향후 '추가 일자리 창출 및 고용충격 완화'를 위한 정책대안도 모색해달라"고 지시했다.

홍 부총리는 "정치권에서 선거 관련 경선 등이 이루어지는 상황 속에서 조직이나 공직자가 불필요한 오해를 받는 일이 없도록 공직의 정치적 중립 견지에 각별히 유념해달라"고 지시했다. 최근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직원들에게 '대선후보 공약 발굴' 지시를 했다가 대통령의 질책을 받은 일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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