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투자전략] 미국 고용지표 부진에 경기둔화 우려 부각

입력 2021-09-0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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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증시 전문가들은 미국 고용 지표가 예상을 크게 하회해 테이퍼링 가능성이 완화됐다고 분석했다. 증시 역시 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풀이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 MSCI 한국 지수 ETF는 1.27%, MSCI 신흥 지수 ETF는 0.53% 상승했다. Eurex KOSPI200 선물은 0.27% 상승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코스피는 0.3% 내외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을 크게 하회해 연준의 공격적인 테이퍼링 가능성이 완화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이지만,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높아진 점은 부담이다.

여기에 호주(화), 캐나다(수), ECB(목)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있다는 점도 부담이다. 이들 중앙은행 총재들은 매파적인 통화정책을 언급을 해왔기 때문이다.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상승 출발 이후 매물 출회 가능성이 높다.

◇최재원 키움증권 연구원 = 올해 상반기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물가 상승 압력이 부각되며 지속적으로 연준의 테이퍼링을 둘러싼 이슈가 부각됐다.

지난 달 후반 잭슨홀 미팅에서 파월 의장은 고용 환경을 비롯해 완만한 회복세가 지속되는 경우 연내 테이퍼링에 돌입할 수 있음을 시사한 바 있다. 다만, 지난 주 금요일 미국의 신규 비농업 고용자 수가 23만5000명 증가한 것으로 발표되며 시장 예상치(72만 명)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

이로 인해 오는 9월 FOMC에서 있을 것으로 예상되던 테이퍼링 관련 발표가 연말로 미뤄질 수도 있다는 시각이 제기됐다. 이후 나오는 지표들을 통해 현재의 추세가 일시적인 것인지 아니면 회복 탄력의 둔화가 지속될 것인지에 따라 추후 테이퍼링 발표 일정 또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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