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러스 “러시아 백신 완제품 출하 임박…추가 계약 논의 예정”

입력 2021-09-01 14: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코러스가 생산한 스푸트니크 백신 (사진제공=한국코러스)
▲한국코러스가 생산한 스푸트니크 백신 (사진제공=한국코러스)

한국코러스는 러시아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의 완제품을 곧 출하한다고 1일 밝혔다.

회사는 상업 물량 출하에 필요한 러시아 현지의 행정적 절차가 거의 마무리됨에 따라 8월 말 러시아 국부펀드(RDIF)의 요청으로 이같이 준비 중이다.

한국코러스 관계자는 “스푸트니크 백신의 1000ℓ 상용 생산 물량의 생산된 완제품에 대한 러시아 가말레야(Gamaleya) 연구소의 상호 품질 확인 진행 후 제품을 출하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본격적인 대량 생산 및 출고 프로세스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상업물량 출하는 전세계 스푸트니크 위탁생산(CMO) 중 첫 사례로, 한국코러스와 RDIF는 키릴 드미트리예프 RDIF 대표(CEO)의 한국 방문 일정을 논의 중이다. 상업 물량 출하에 따른 추가 물량 계약 논의와 함께 기존 컨소시엄과 타 컨소시엄 운영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한국코러스는 8월 중순 백신 원액(DS)의 1000ℓ 스케일 업 생산에 성공, 이를 통해 주간 400만 도즈 생산을 유지하고 있다. 대량생산 체제가 안정화 되는 다음달부터 주간 600만 도즈를 생산하고, 추가 설비를 도입하면 주간 1000만도스 이상의 생산 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린이날·어버이날 선물로 주목…'지역사랑상품권', 인기 비결은? [이슈크래커]
  • '2024 어린이날' 가볼만한 곳…놀이공원·페스티벌·박물관 이벤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금융권 PF 부실채권 1년 새 220% 폭증[부메랑된 부동산PF]
  • "하이브는 BTS 이용 증단하라"…단체 행동 나선 뿔난 아미 [포토로그]
  • "'밈코인 양성소'면 어때?" 잘나가는 솔라나 생태계…대중성·인프라 모두 잡는다 [블록렌즈]
  • 어린이날 연휴 날씨…야속한 비 예보
  • 2026학년도 대입 수시 비중 80%...“내신 비중↑, 정시 합격선 변동 생길수도”
  • 알몸김치·오줌맥주 이어 '수세미 월병' 유통…"중국산 먹거리 철저한 조사 필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5.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821,000
    • +3.13%
    • 이더리움
    • 4,417,000
    • +1.89%
    • 비트코인 캐시
    • 655,500
    • +3.31%
    • 리플
    • 754
    • +1.62%
    • 솔라나
    • 206,900
    • +3.35%
    • 에이다
    • 662
    • +0.46%
    • 이오스
    • 1,163
    • -0.77%
    • 트론
    • 174
    • -0.57%
    • 스텔라루멘
    • 15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250
    • +4.89%
    • 체인링크
    • 20,370
    • +3.77%
    • 샌드박스
    • 639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