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주를 중심으로 한 장세 대응이 바람직-IBK투자證

입력 2009-01-2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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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28일 IT관련주를 중심으로 장세 대응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투자자들에게 조언했다.

이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럽 금융위기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증시의 경우 화이자의 M&A 소식이나 기존주택판매건수의 예상치 상회등 호재에 대한 주요 지수들의 반응이 뚜렷하지 않아 전저점에 대한 신뢰를 주기는 이른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이번주 FOMC 회의가 예정돼 있는 등 미국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 심리 또한 여전하다는 점과 반도체업종의 치킨게임 마무리 가능성 등으로 코스피의 추가 하락은 진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무엇보다 설 연휴기간 불투명했던 미국 증시가 반등세를 보였고 키몬다의 파산이 시가총액 1위 업체인 삼성전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반등 가능성에 무게를 실은 전략이 바람직하다는 것.

이 연구원은 "설연휴 동안 독일의 키몬다가 파산을 신청함에 따라 전세계 주요 D램 업체들의 감산이 시작되고 있는 가운데 키몬다의 D램 생산 중단으로 메모리반도체업계가 공급과잉 상태에서 벗어나 추락하던 D램 가격이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따라서 경기 전망에 대한 불안으로 D램에 대한 본격적인 수요 회복을 기대하기는 이르지만 D램 시장의 수급이 균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메모리반도체 부문의 치킨게임 종료로 업계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에 대한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이 연구원은 "미국 나스닥지수와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연휴 기간 동안 2.5%, 8% 이상 각각 상승하면서 IT주가 상대적인 강세를 보였던 점을 고려할 경우 국내증시도 IT 관련주에 관심을 갖는 것이 좋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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