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민 빨리 백신 맞을 수있도록 계속 보완”

입력 2021-08-24 09: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 대표단 항의 방문 등으로 9월초 701만회 모더나 도입 확정”

▲김부겸 국무총리가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24일 “국민들께서 좀 더 빨리 백신을 맞으실 수 있도록 접종계획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 대표단의 본사 항의 방문 등 여러 가지 노력을 통해, 9월초까지 701만회분의 모더나 백신 도입이 확정됐고, 약속했던 일부 물량은 어제 국내에 도착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부는 안정적인 백신수급과 차질없는 예방접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총리는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의 확진비율이 13.6%까지 높아졌다. 일부 지역에서는 확진자 세 명 중, 한 명이 외국인일 정도로 확산세가 심각하다”며 “감염 확산의 불씨가 될 수 있는 만큼, 선제적인 대응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총리는 외국인 고용 사업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그는 “정부는 방역에 있어서는 약속한 대로 체류 자격을 따지지 않는다. 신분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미등록 외국인 근로자들이, 코로나 검사와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주들께서 안내와 설득에 직접 나서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또 “그분들이(외국인) 속한 커뮤니티 내에서도 이 상황이 공유될 수 있도록 꼭 좀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 각 부처와 지자체는, 외국인 밀집 거주 지역이나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일터에 대해 선제검사를 확대해 주시고, 현장점검도 한층 강화해 주시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89,000
    • +0.31%
    • 이더리움
    • 4,621,000
    • +3.47%
    • 비트코인 캐시
    • 880,000
    • +1.85%
    • 리플
    • 3,095
    • +2.04%
    • 솔라나
    • 202,200
    • +3.85%
    • 에이다
    • 645
    • +4.2%
    • 트론
    • 424
    • -0.7%
    • 스텔라루멘
    • 360
    • +2.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10
    • -0.03%
    • 체인링크
    • 20,460
    • +2.1%
    • 샌드박스
    • 210
    • +0.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