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인터넷 기업 원웹, 34기 띄웠다…한화 합류 후 첫 발사 성공

입력 2021-08-2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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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번째 위성 궤도 안착…내년 우주인터넷 사업 본격 시행

(사진제공=한화시스템)
(사진제공=한화시스템)

‘우주인터넷’ 기업 원웹(OneWeb)이 한화시스템 합류 이후 첫 번째 위성 발사에 성공했다.

23일 한화시스템은 자사가 투자하고 이사회에 합류한 원웹이 22일 오전 7시(한국시간)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소유즈 로켓에 위성 34기를 실어 쏘아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발사로 원웹의 위성 288기가 궤도에 자리를 잡았다. 내년까지 위성 648기로 우주인터넷망을 구축해 글로벌 우주인터넷 서비스를 본격 시작하겠다는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원웹은 올해 위성 178기를 띄웠다. 모두 원웹과 유럽 최대 항공기 제조 기업 에어버스가 합작해 만든 ‘에어버스 원웹 새틀라이츠(Airbus OneWeb Satellites LLC)’가 만들었다. 위성 발사는 수많은 실적이 입증된 아리안스페이스·소유즈와 협력하고 있다. 지상에서 위성 신호를 받아 분배하는 게이트웨이는 미국의 대표적 네트워크 기업 휴즈를 파트너로 두고 있다.

최근 한화시스템을 투자자로 맞이한 배경도 마찬가지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12일 원웹에 3억 달러(한화 약 3450억 원)를 투자하면서 세계적인 이동통신사 바르티, 통신위성 기업 유텔샛, 일본 소프트뱅크와 함께 원웹의 이사진이 됐다.

한화시스템은 "경영 참여와 함께 위성 제작·저궤도 위성통신 안테나 협업 등 원웹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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