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스, 중국 투자 경고...“불안을 느껴야 한다”

입력 2021-08-2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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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미국 재무장관 블룸버그 인터뷰
“공산당, 모든 민간기업에 개입하려 해”

▲로렌스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이 지난달 9일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G20 재무장관 회의 중계를 하고 있다. 베니스/AP뉴시스
▲로렌스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이 지난달 9일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G20 재무장관 회의 중계를 하고 있다. 베니스/AP뉴시스
로렌스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이 중국 시장 투자에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규제 범위가 넓어지는 만큼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21일(현지시간) 서머스 전 장관은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중국 정부가 산업 전반에 걸쳐 규제를 강화함에 따라 중국 시장은 투자자들에게 더 위험한 환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또 “나쁜 일은 계속 일어나고 투자자에게 불리한 놀라움이 계속 벌어지고 있다”며 “모든 민간기업에 개입하는 것이 공산당의 우선 과제로 부상하는 상황에서 외국인 투자자의 위험은 커졌다”고 우려했다.

중국은 알리바바와 텐센트 등 IT 기업에 대한 규제 강화를 시작으로 최근엔 부동산과 교육, 데이터 보안 등으로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이들 기업이 대부분 상장된 홍콩증시는 이번 주 줄곧 약세를 기록했다.

서머스는 “투자자들이 느끼는 불안은 옳은 것이며, 불안을 느껴야 한다”며 “분명히 더 위험한 환경에서 이들은 더 많은 차익을 원할 것”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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