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발' 멈출까…서울교통공사 노조, 쟁의행위 가결

입력 2021-08-20 17: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 측 대규모 구조조정 예고에 노조 반발

▲서울 동작구 사당역에 서울교통공사 노조의 선전물이 붙어 있다. 노조 측은 공사가 발표한 구조조정 계획을 철회하지 않으면 파업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뉴시스)
▲서울 동작구 사당역에 서울교통공사 노조의 선전물이 붙어 있다. 노조 측은 공사가 발표한 구조조정 계획을 철회하지 않으면 파업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뉴시스)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쟁의행위에 돌입한다. 사 측과 협상이 최종 결렬되면 총파업에 들어갈 방침이다.

20일 서울교통공사 노조에 따르면 이달 16일부터 20일 정오까지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인원 대비 약 80% 찬성률로 쟁의행위가 가결됐다.

노조는 부산과 대구, 인천, 광주, 대전 등 5개 도시철도 노조와 함께 향후 대응 방식과 일정 등을 마련해 공동 행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부산지하철노조, 대구지하철노조, 인천교통공사 노조도 전날 투표를 마감한 결과 과반 찬성으로 쟁의행위를 가결했다.

6개 노조는 무임수송 손실을 보전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지하철 운영회사가 적자를 기록하는 이유는 노약자 등 무임수송인 만큼 정부가 손실금을 지원해야 한다는 것이다. 코레일(한국철도)는 정부 지원금이 투입된다.

서울교통공사는 대규모 구조조정이 또 하나의 쟁점이다. 1조 원대 적자를 기록한 서울교통공사는 자구책 중 하나로 전체 인력의 10% 감축안을 내놓았다. 하지만 노조는 "노동자에게 피해를 전가하는, 일방적인 자구책"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사 측과 교섭 결과에 따라 파업 돌입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교섭이 최종 결렬되면 5개 지역 노조와 함께 9월께 전면 총파업에 돌입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출 호실적' 경상수지 흑자 커질수록 뛰는 韓 환율⋯왜?
  • 대전 오월드 탈출 늑대 '늑구' 포획 성공
  • 전고점 회복 노리는 코스닥…광통신 가고 양자컴퓨팅 오나
  • 국제선 '운항 신뢰성' 1위 에어부산⋯꼴찌는 에어프레미아
  • 정년 늦춘 나라들…같은 처방 다른 결과 [해외실험실: 연금위기 ①독일·프랑스]
  • “직관 티켓·굿즈에 200만원 써요”…야구 경기에 지역 경기가 일어섰다[유통가 흔든 1000만 야구 팬덤]
  • 6200 재돌파 동력은 예금ㆍ부동산ㆍ퇴직연금⋯‘K증시’로 향하는 개미 자금
  • 중동 리스크에 공사비 인상 조짐…건설현장 위기 현실화
  • 오늘의 상승종목

  • 04.17 10:2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456,000
    • +0.15%
    • 이더리움
    • 3,450,000
    • -0.83%
    • 비트코인 캐시
    • 669,000
    • +2.92%
    • 리플
    • 2,120
    • +2.61%
    • 솔라나
    • 130,800
    • +4.39%
    • 에이다
    • 380
    • +4.68%
    • 트론
    • 482
    • -0.21%
    • 스텔라루멘
    • 248
    • +5.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480
    • +2.26%
    • 체인링크
    • 14,000
    • +2.34%
    • 샌드박스
    • 123
    • +5.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