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올 1분기 매출 20% 감소 할 듯"

입력 2009-01-22 17: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구개발 투자는 1조7000억원 이상 집행

정도현 LG전자 부사장(CFO)는 “올해는 수요예측이 너무 어려워 1분기까지 지켜봐야 윤곽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제하고 “1사분기는 전분기에 비해 대략 20% 정도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경기침체의 바닥이 아직 확인 되지 않았다는 이야기다.

부문별로 보면 대비 가전부문 지난 11월 16%, 12월 20%로 침체가 진행됐다. 1월은 아직 집계가 되지 않았지만 추세로 보면 현재까지 평균 20%의 하락 수준을 예상하고 있다는 설명도 덧붙여졌다.

TV시장도 역성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TV부문은 지난해 분기별로 성장하다가 4분기 들어서 처음으로 19% 역성장을 했는데, 1분기에는 이보다 10% 전후 더 빠질 수도 있다는 우울한 전망이다.

그나마 휴대폰의 경우 연간 수준의 예상치인 3%~4% 정도의 하락세로 보고 있어 LG전자의 위안이 됐다.

한편 시장의 위축 전망에도 LG전자는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는 늘리기로 했다.

정도현 부사장은 “지난해 연구개발에 1조7000억원 투자했는데, 아직 확정은 되지 않았지만 올해에는 그 이상을 집행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의 이 같은 결정은 수요 감소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는 확대해 경기 회복기에 경쟁사들을 앞서 가기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표이사
조주완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16]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배당기준일 변경 안내)
[2025.12.05]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899,000
    • +0.83%
    • 이더리움
    • 4,249,000
    • -2.61%
    • 비트코인 캐시
    • 803,500
    • -1.47%
    • 리플
    • 2,776
    • -2.29%
    • 솔라나
    • 184,000
    • -2.59%
    • 에이다
    • 542
    • -3.73%
    • 트론
    • 413
    • -0.96%
    • 스텔라루멘
    • 315
    • -2.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950
    • -4.6%
    • 체인링크
    • 18,260
    • -3.23%
    • 샌드박스
    • 172
    • -3.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