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재밌지 않아요, 불쾌해요"…'나혼자 산다' 기안84 몰카에 쏟아진 비난

입력 2021-08-1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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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내내 불쾌했어요"

14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출연자인 기안84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방송이었다는 이야기인데요.

방영분에서는 기안84는 웹툰 '복학왕' 마감기념 MT가 그려졌습니다. 자신을 위한 모임에 기안84는 단체티부터 게임, 장기자랑까지 많은 준비를 했는데요. 기대감에 가득 찬 그에게 돌아온 건 멤버들이 오지 않는다는 소식이었죠. 유일하게 온 전현무 외에는 다른 출연진들은 볼 수 없었는데요. 참석을 약속했던 이들이 오지 않는다고 하자 기안84의 표정은 급격히 어두워졌습니다.

예능방송에서 그간 많이 보여줬던 몰래카메라 컨셉이라는 듯 넘어갔지만, 시청자들의 불쾌감을 넘길 순 없었죠. 과거 방영분에서도 기안84를 향한 배려없던 제작진들의 태도까지 대두되며 시청자들은 방송심의위원회에 민원접수를 하기도 했습니다.



[인포그래픽] "재밌지 않아요, 불쾌해요"…'나혼자 산다' 기안84 몰카에 쏟아진 비난


◇'기안84' 몰래카메라 논란

-MBC '나혼자산다' 14일 방송분, '기안84 마감샤워 MT'편에 시청자 불만 쏟아져
-자신을 위해 진행되는 MT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기안84
-기안84와 동행한 사람은 전현무 단 한 사람, 차후 합류로 알고 있었지만 추가 인원은 없어
-코로나 시국으로 모이지 못한다는 이유를 들며, '기안84' 몰래카메라식 진행
-행사 준비를 했던 기안84는 상심한 표정, 스튜디오 출연진들은 미안함 내비쳤지만 웃음으로 끌고 가

◇'나혼산' 시청자들의 비난 쇄도

-"생일파티를 열심히 준비하고 친구들도 초대했지만, 아무도 안 온 것 같은 기분"
-"몰카로 포장된 따돌림 영상"
-"'재미'로 기획했다면, 프로그램 연출자들 또한 문제"
→ 뿔난 시청자들, 방송심의위원회에 해당 영상 민원 접수
→ '왕따 논란'에 네이버TV에서 해당장면 관련 클립 삭제

◇꾸준히 제기된 기안84 왕따 논란

△2019년 3월 30일 방송,
무지개 회원들, LA 출국 당시 기안84에게 출국관련 날짜 공지 없었음

△2019년 4월 5일 방송,
성훈이 모델로 나선 패션쇼에 기안84가 무대 도중 말을 걸어 에티켓 논란, 이후 해당 방송을 소재를 위해 내보낸 제작진 책임론도 일어

△2019년 9월 6일 방송,
쁘띠 시언 스쿨 편, 헨리가 기안84를 괴롭히고 무시하는 행동 논란, 당시 이시언도 헨리 아닌 기안84를 혼내

△2021년 2월 12일 방송,
남성혐오 논란 단어를 기안84 등장 화면 자막으로 사용

△2021년 8월 13일 방송,
기안84 몰래카메라 논란, 제작진과 나혼산 멤버 향한 비난 이어져

◇불쾌한 '몰래카메라'

-과거 MBC의 인기 프로그램 '이경규의 몰래카메라'를 벗어나지 못했다는 비난
-2005년 '돌아온 몰래카메라', 2016년 '은밀하게 위대하게'도 방영당시 비판 일어
-재미를 위해 불편한 장면을 삽입하고, 당사자의 황당한 표정으로 웃음 유발 불쾌하다는 의견
-감동을 위한 몰카라도, 당사자가 원치 않는다면 '긍정적'으로 해석될 수 없다는 의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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