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3사, ‘V 컬러링’ 레트로 콘텐츠까지 진화…공동 마케팅

입력 2021-08-1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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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 콘셉트 유쾌한 ‘길은지’ 영상으로 MZ세대 및 전 세대 어필

▲‘전화걸어 V 컬러링’ 디지털 캠페인 중 한 장면. (사진제공=이통 3사)
▲‘전화걸어 V 컬러링’ 디지털 캠페인 중 한 장면. (사진제공=이통 3사)

국내 이동통신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 중인 이통 3사가 ‘V 컬러링’ 공동 서비스 이후 처음으로 마케팅을 함께 진행한다. MZ세대 눈높이에 맞춰 기획된 이번 마케팅은 레트로 콘셉트의 유쾌한 영상으로 전 세대에 어필한다.

17일 이동통신 3사는 공동으로 V 컬러링 동동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V컬러링은 SK텔레콤이 작년 9월 서비스를 시작했고 KT는 올해 1월, LG유플러스가 5월에 서비스를 각각 론칭했다.

V 컬러링은 본인에게 전화를 건 상대방에게 통화가 연결될 때까지 미리 설정해 둔 영상을 보여주는 서비스다. 전화 연결 시 특정 음악이나 소리를 제공하는 ‘통화 연결음(컬러링)’에서 짧은 영상 콘텐츠를 보여주는 방식으로 진일보했다.

현재 V 컬러링 앱에서 아이돌, 인기 연예인 및 크리에이터가 참여한 6000여 종의 유ㆍ무료 영상을 서비스하고 있다. 이용자가 직접 스마트폰을 통해 촬영하거나 내려받은 콘텐츠도 활용할 수도 있다. 현재 V 컬러링의 가입자는 170만 명 수준에 콘텐츠 누적 뷰 3억1000만 건 등으로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디지털 캠페인은 V 컬러링이 과거의 음성 컬러링보다 진일보한 서비스임을 알리고, 컬러링이 익숙하지 않은 MZ세대도 V 컬러링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경쟁 관계인 통신 3사가 함께 V 컬러링이라는 공동의 브랜드로 서비스를 출시하고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디지털 캠페인은 과거의 전설이었던 ‘음성 컬러링’이 ‘보이는 V 컬러링’으로 화려하게 컴백한다는 콘셉트의 영상이다. 최근 인기인 레트로 스타일을 바탕으로 2000년대에 유행했던 가수 미나의 ‘전화받어’ 음악을 차용했다. 모델에는 다양한 유튜브 채널 및 웹 예능에서 활약 중인 개그우먼 이은지의 ‘길은지’ 캐릭터가 등장해 화려한 V 컬러링 댄스를 선보인다.

길은지의 V 컬러링 댄스 영상은 V 컬러링 콘텐츠로도 제공돼 고객들이 자신만의 V 컬러링 영상으로 설정할 수 있다. 해당 영상을 V 컬러링으로 설정할 경우, 추첨을 통해서 갤럭시Z플립3, 애플워치,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포함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프로도 진행된다. 또 해당 콘텐츠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친구들에게 공유만 하더라도 갤럭시 버즈 프로, 백화점 상품권, 치킨 기프티콘 등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 또한 동시에 진행된다.

‘틱톡과 함께하는 V 컬러링 댄스 챌린지’도 31일까지 2주간 열린다. V 컬러링 광고에 등장하는 ‘전화걸어’ 노래에 맞춘 이모티콘 댄스를 통해 고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고, 참여한 영상은 고객들이 V 컬러링앱의 UGC(사용자 생성 콘텐츠) 기능을 통해 본인만의 V 컬러링으로도 설정할 수 있다. 참여 고객들에게는 아이패드, 소니 카메라, 갤럭시 버즈 프로, 백화점 상품권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이동통신 업계는 “공동 마케팅은 MZ세대의 취향을 고려한 최신 콘텐츠뿐만 아니라, 기성세대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레트로 감성의 이벤트라 V 컬러링이 세대를 뛰어넘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 3사가 끈끈하게 협력해 더 많은 재미와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구독형 영상 서비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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