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새로운 출발선, '제주의 아들' 응원해달라"

입력 2021-08-1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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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지사직을 사퇴한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11일 오전 제주도청 별관 옆에서 재임 기념 식수 행사에 앞서 관계자들과 주먹 인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지사직을 사퇴한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11일 오전 제주도청 별관 옆에서 재임 기념 식수 행사에 앞서 관계자들과 주먹 인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11일 퇴임식에서 "제주에서의 경험이 제 자산"이라며 "국민 한 사람의 행복이 소중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원 전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제37·38대 제주도지사 퇴임식에서 "물러설 수 없다. 지체할 수 없다"면서 "공정이 제대로 서고 혁신의 물결이 넘실대는 나라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국민께서 무너진 공정과 벼랑 끝 생존 위기에 분노하고 있고, 국민의 절박한 목소리가 외면당하고 있다”며 “제주도민을 보호하고, 대한민국 국민을 지키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도지사직을 물러나기로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민 한 분 한 분께서 주신 믿음과 사랑에 감사드리고, 어떤 위치에서든 제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주의 아들 원희룡의 도전을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원 전 지사는 퇴임식에 앞서 제주한라체육관 백신접종센터를 방문해 백신접종 상황과 시설을 점검하고 직원과 접종자 등을 격려했다. 이날 고영권 제주도 정무부지사도 동반 퇴임했다. 제주도는 12일부터 구만섭 행정부지사 대행 체제로 전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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