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지구 온도 챙긴다…“제품 전 단계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입력 2021-08-11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기업 최초로 ‘비즈니스 앰비션 포 1.5℃’ 캠페인 참여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 (뉴시스)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 (뉴시스)

LG전자가 제품을 사용하는 단계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인다. 기후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탄소 중립 2030’ 추진 일환이다.

11일 LG전자는 최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탄소 중립(Net Zero)을 실현하자는 글로벌 캠페인인 ‘비즈니스 앰비션 포 1.5℃(Business Ambition for 1.5℃)’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에 참여하는 것은 국내기업 가운데 LG전자가 처음이다.

이 캠페인은 산업화 이전과 대비해 지구의 평균온도 상승 폭을 1.5℃ 이내로 제한한다는 파리기후변화협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캠페인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세계자원연구소(WRI), 세계자연기금(WWF) 등이 연합해 조직한 ‘SBTi(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가 주도하고 있다. 현재 약 700개 세계적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LG전자는 캠페인 참여 선언에 이어 SBTi에도 가입했다. 과학적인 근거에 기반을 둬 SBTi로부터 탄소배출 저감 목표를 검증받을 예정이다.

LG전자는 앞서 발표한 ‘탄소 중립 2030’을 달성하기 위해 제품 생산단계에서 발생하는 직접 온실가스 배출(Scope 1)과 간접 온실가스 배출(Scope 2)의 총량을 2030년까지 2017년 대비 50% 감축할 계획이다.

여기에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고 SBTi에 가입하며 제품 사용단계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Scope 3)까지 줄이는 것을 새로운 목표로 세웠다.

특히 가전의 경우, 사용단계의 탄소배출이 가장 높은 편이다. 올해 LG전자가 CDP에 신고한 전체 탄소배출량 가운데 제품 사용단계의 배출량은 80% 이상이다.

LG전자는 사용 단계의 배출량까지 폭넓게 관리하며 기후변화 해결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LG전자 품질경영센터장 김준호 부사장은 “미래세대를 위해 탄소 중립과 순환경제를 실현해야 한다”라며 “LG전자의 혁신적인 기술과 뛰어난 역량을 활용해 지속해서 친환경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함으로써 고객가치를 한층 더 끌어올리겠다”라고 말했다.


대표이사
조주완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5]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
[2025.11.28] 기업가치제고계획(자율공시) (2025년 이행현황)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14,000
    • -2.97%
    • 이더리움
    • 4,536,000
    • -4.4%
    • 비트코인 캐시
    • 842,000
    • -2.21%
    • 리플
    • 3,044
    • -2.87%
    • 솔라나
    • 199,700
    • -4.08%
    • 에이다
    • 621
    • -5.48%
    • 트론
    • 429
    • +0%
    • 스텔라루멘
    • 360
    • -4.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00
    • -2.25%
    • 체인링크
    • 20,460
    • -4.17%
    • 샌드박스
    • 210
    • -6.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