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가슴살 소시지 품은 '마리'ㆍ밥 없는 김밥…더 건강해진 '한 끼'

입력 2021-08-10 17:02 수정 2021-08-10 18: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외식업계가 ‘건강한 한끼’에 주목하고 있다.

폭염과 집콕 장기화로 먹거리까지 건강한 메뉴를 선호하는 이들이 늘면서 외식업체는 칼로리를 낮추고 단백질 함량이 높은 메뉴를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현미 건강 소세지 마리 (스쿨푸드)
▲현미 건강 소세지 마리 (스쿨푸드)
스쿨푸드는 ‘현미 건강 소세지 마리’를 신메뉴로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미 건강 소세지 마리는 현미밥, 닭가슴살 소세지, 간장 짱아치를 재료로 한 메뉴다.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한 닭가슴살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포만감이 높은 현미로 지은 밥을 담아 다이어터들에게 호응이 예상된다. 이번 마리 신메뉴는 스쿨푸드 일부 매장에서만 만날 수 있다.

바르다김선생은 김밥에 밥을 없애는 과감한 메뉴를 내놨다. 바르다김선생은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키토 크림치즈 호두 김밥’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선보였다. 밥 대신 국내산 무항생제 계란의 지단을 채워 만든 키토 크림치즈 호두 김밥은 탄수화물을 낮추고 크림치즈와 호두를 넣어 지방 함량을 높인 ‘저탄고지(저탄수화물 고지방)’ 메뉴다. 기존에 출시한 키토김밥보다 계란지단 양을 40% 늘린 것이 특징이다.

▲비건 신메뉴 (스타벅스)
▲비건 신메뉴 (스타벅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도 최근 비건 메뉴를 선보였다. 스타벅스는 고기, 계란, 유제품, 해산물 등을 전혀 들어있지 않은 식물성 대체육을 활용한 ‘헤이즐넛 브라우니’, 두유로 만든 빵에 병아리콩과 국내산 보늬밤을 넣은 ‘밤콩달콩 두유 브레드’, ‘국내 최초로 ’콜드 컷 비건 햄‘을 사용한 플랜트 햄&루꼴라 샌드위치’, ‘플랜트 함박&파스타 밀 박스’ 등 새로운 식물 기반(plant-based) 푸드 4종을 내놨다.

▲쌀냉면+숯불고기 (사이공본가)
▲쌀냉면+숯불고기 (사이공본가)
베트남쌀국수전문점 사이공본가의 여름 신메뉴 ‘쌀냉면+숯불고기’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태국산 면 대신 베트남쌀면을 원료로 사용했다. 베트남쌀면은 밀가루면에 비해 식감이 부드럽고 소화가 잘되는 것이 특징이다. 함께 곁들이는 숯불고기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냉면 위 고명으로 얹는 채소의 무기질, 비타민 등이 균형을 이뤄 건강한 메뉴가 완성된다.

음료도 건강해졌다. 커피전문점 빽다방이 출시한 콤부차 2종(콤부차 라즈베리, 콤부차 그린애플)은 유기농 차를 장시간 발효한 티젠 콤부차 베이스에 탄산수를 더한 음료다. 유기농 차의 발효 과정에서 유산균이 풍부하고 당 함량과 칼로리가 낮은 것이 콤부차의 장점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린이날·어버이날 선물로 주목…'지역사랑상품권', 인기 비결은? [이슈크래커]
  • '2024 어린이날' 가볼만한 곳…놀이공원·페스티벌·박물관 이벤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금융권 PF 부실채권 1년 새 220% 폭증[부메랑된 부동산PF]
  • "하이브는 BTS 이용 증단하라"…단체 행동 나선 뿔난 아미 [포토로그]
  • "'밈코인 양성소'면 어때?" 잘나가는 솔라나 생태계…대중성·인프라 모두 잡는다 [블록렌즈]
  • 어린이날 연휴 날씨…야속한 비 예보
  • 2026학년도 대입 수시 비중 80%...“내신 비중↑, 정시 합격선 변동 생길수도”
  • 알몸김치·오줌맥주 이어 '수세미 월병' 유통…"중국산 먹거리 철저한 조사 필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5.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551,000
    • -1.32%
    • 이더리움
    • 4,320,000
    • -2.48%
    • 비트코인 캐시
    • 640,500
    • -5.04%
    • 리플
    • 739
    • -1.99%
    • 솔라나
    • 201,700
    • -1.47%
    • 에이다
    • 636
    • -4.36%
    • 이오스
    • 1,137
    • -3.15%
    • 트론
    • 170
    • -2.3%
    • 스텔라루멘
    • 155
    • -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900
    • -4.82%
    • 체인링크
    • 19,950
    • -0.3%
    • 샌드박스
    • 622
    • -2.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