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루키’ 축구선수 여효진, 암 투병 끝에 별세…향년 38세

입력 2021-07-31 17:56 수정 2021-07-31 18: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축구선수 여효진 (뉴시스)
▲축구선수 여효진 (뉴시스)

축구선수 출신 여효진이 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31일 여효진의 동생 여도은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오빠가 오랜 기간 힘든 투병 생활 끝에 오늘 오전 하늘나라로 떠났다”라고 비보를 전했다.

지난 2019년 12월 암을 진단받고 투병 생활을 이어온 여효진은 약 2년 이날 은평 가톨릭 성모병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생을 마감했다. 향년 38세.

여효진은 한국 남자 20세 이하(U-20) 대표팀과 23세 이하(U-23) 대표팀에서 수비수로 활약했다. 특히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거스 히딩크 감독의 눈에 들어 대표팀 훈련 파트너로 발탁돼 훈련에 참여하기도 했다.

2003년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도 출전해 16강의 쾌거를 달성한 바 있다. 이후 FC서울, 부산 아이파크, 고양 Hi FC 등에서 활약하다가 2015년 은퇴했다.

고인의 빈소는 남양주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일 오전 11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수영복 입으면 더 잘 뛰나요?…운동복과 상업성의 함수관계 [이슈크래커]
  • “보험료 올라가고 못 받을 것 같아”...국민연금 불신하는 2030 [그래픽뉴스]
  • 단독 출생신고 않고 사라진 부모…영민이는 유령이 됐다 [있지만 없는 무국적 유령아동①]
  • 한국 여권파워, 8년래 최저…11위서 4년 만에 32위로 추락
  • '최강야구 시즌3' 방출 위기 스토브리그…D등급의 운명은?
  • 르세라핌 코첼라 라이브 비난에…사쿠라 “최고의 무대였다는 건 사실”
  • 복수가 복수를 낳았다…이스라엘과 이란은 왜 앙숙이 됐나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585,000
    • -0.97%
    • 이더리움
    • 4,632,000
    • -2.53%
    • 비트코인 캐시
    • 734,500
    • -6.79%
    • 리플
    • 745
    • -1.59%
    • 솔라나
    • 205,800
    • -3.47%
    • 에이다
    • 687
    • -2.14%
    • 이오스
    • 1,128
    • -2.17%
    • 트론
    • 167
    • -1.18%
    • 스텔라루멘
    • 16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1,400
    • -1.55%
    • 체인링크
    • 20,300
    • -2.07%
    • 샌드박스
    • 657
    • -0.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