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워스트] 유안타제6호스팩, 다보링크 합병상장 임박 소식, 45.20% 상승

입력 2021-08-01 08: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에프앤가이드 제공)
(사진=에프앤가이드 제공)

이번 주(7월 26~30일) 코스닥 지수는 전주 대비 1.24%(12.99포인트) 떨어진 1031.14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7580억 원을 사들였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540억 원, 2730억 원을 순매도했다.

◇ 유안타제6호스팩, 다보링크 합병상장 임박 소식...45.20% 상승

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유안타제6호스팩은 전주 대비 45.20% 오른 4160원을 기록했다. 유안타제6호스팩은 지난 28일 통신장비 제조업체 다보링크와의 스팩 합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이번달 1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고 발표했다.

다보링크는 지난 2000년 설립돼 초고속 유선통신 단말기 제조,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현재 메타버스 필수 인프라인 초고속 무선 솔루션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온미디어는 전주 대비 44.59% 오른 1만7700원을 기록했다. 가온미디어는 인공지능(AI)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제 2의 맥스트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9일 가온미디어 실적 발표에 따르면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6% 오른 87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1393억 원으로 12%가량 증가했다.

가온미디어는 지난 6월 확장현실(XR) 신사업 추진을 위해 전환사채를 발행해 105억 원을 조달했다. 앞서 4월에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디지털 뉴딜의 한 축인 ‘XR 플래그십 프로젝트’의 2021년도 사업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한국비엔씨는 전주 대비 44.00% 오른 1만6200원을 기록했다. 한국비엔씨는 미용성형용 의료기기, 창상피복재 등 수술, 시술용 의료기기를 개발 및 생산하는 기업으로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료기기 개발을 단계별로 지원하는 ‘범부처 코디 프로그램’을 도입한다는 발표 영향으로 강세를 나타낸 것으로 해석된다.

이외에도 아모센스(35.47%), 퀀타매트릭스(34.97%), 씨티케이(34.35%), 엠케이전자(33.55%), 라온테크(28.05%), 이루다(26.07%), 옵티시스(25.06%) 등도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 삼영이엔씨, 경영권 분쟁 논란…29.15% 하락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삼영이엔씨는 전주 대비 29.15% 내린 8290원을 기록했다.

삼영이엔씨 측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6일부터 두 언론사가 마치 약속이나 한 듯이 현 대표와 회사의 허위사실 및 과장보도를 일삼고 있다”면서 “이는 현 대표이사를 축출하고 회사의 경영권을 탈취하려는 부정한 의도”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지난달 말 일부 언론사가 경영권 분쟁 관련 과장보도를 일삼고 있다”며 “허위사실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9일 삼영이엔씨는 부산지법 재판부가 주주(원고)가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주주총회결의 부존재 확인 청구 소송에서 당시 주총에서 선임된 이선기 및 황혜경 사내이사의 선임결의는 존재하지 아니한다고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관련주 알체라는 전주 대비 25.76% 내린 3만3750원을 기록했다. 알체라는 지난 3월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를 만든 네이버제트와 3차원 전신 인식 기술을 독점적으로 탑재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지난달 주가가 50% 넘게 올랐으나 27일 “당사의 사업이 메타버스 사업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다”고 밝힌 후 주가가 20% 넘게 떨어졌다.

한창산업은 전주 대비 22.85% 내린 1만1650원을 기록했다. 한창산업은 최대주주인 강호익 한창산업 대표이사가 최재형 전 감사원장과 같은 서울대학교라는 점이 부각되며 정치테마주로 분류됐다.

앞선 15일 최 원장은 국민의힘에 입당했으나 이번 주 언론을 통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입당 가능성이 거론되기 시작했고 30일 윤 전 총장의 입당이 공식화되자 최 전 원장의 대권 도전에 대한 투자자의 기대가 위축되며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아이진(-21.15%), 넥스턴바이오(-20.52%), PN풍년(-19.70%), 휴럼(-18.67%), 오픈베이스(-18.64%), 셀리드(-18.59%), 코리아에셋투자증권(-18.21%) 등도 낙폭이 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강야구 시즌3' 방출 위기 스토브리그…D등급의 운명은?
  • 수영복 입으면 더 잘 뛰나요?…운동복과 상업성의 함수관계 [이슈크래커]
  • “보험료 올라가고 못 받을 것 같아”...국민연금 불신하는 2030 [그래픽뉴스]
  • [인재 블랙홀 대기업…허탈한 中企] 뽑으면 떠나고, 채우면 뺏기고…신사업? ‘미션 임파서블’
  • 한화 건설부문 고꾸라진 영업이익에 '막다른 길'…건설 품은 한화도 재무부담 확대 우려[비상장건설사 실적 돋보기⑤-끝]
  • 한국 여권파워, 8년래 최저…11위서 4년 만에 32위로 추락
  • 르세라핌 코첼라 라이브 비난에…사쿠라 “최고의 무대였다는 건 사실”
  • “임영웅 콘서트 티켓 500만 원”…선착순 대신 추첨제라면? [그래픽뉴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66,000
    • -4.24%
    • 이더리움
    • 4,623,000
    • -4.48%
    • 비트코인 캐시
    • 735,000
    • -10.04%
    • 리플
    • 742
    • -3.39%
    • 솔라나
    • 204,500
    • -11.55%
    • 에이다
    • 696
    • -4%
    • 이오스
    • 1,129
    • -6%
    • 트론
    • 168
    • -2.33%
    • 스텔라루멘
    • 162
    • -4.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950
    • -7.97%
    • 체인링크
    • 20,300
    • -6.32%
    • 샌드박스
    • 646
    • -6.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