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2분기 영업익 7.2%↓… “R&D 투자 이어갈 것”

입력 2021-07-3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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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본사 (사진제공=종근당)
▲종근당 본사 (사진제공=종근당)

종근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및 신약 개발로 영업이익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근당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3268억400만 원, 영업이익 336억6700만 원, 순이익 255억3900만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잠정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3%, 순이익은 0.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2% 하락한 수치다.

종근당에 따르면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 등 기존 제품을 포함한 신규 제품의 판매 호조가 매출을 견인했다. 반면 코로나19 치료제 ‘나파벨탄’과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 ‘CKD-506’, 항암 이중항체 바이오 신약 ‘CKD-702’ 등 바이오 신약 개발에 비용 투자를 늘리면서 영업이익은 하락했다. 종근당이 개발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은 27개다.

종근당 관계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꾸준히 신약 개발 투자를 늘리고 있다”이라며 “하반기에는 주력 품목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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