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미 원유재고 감소에 2주만에 최고치 ...WTI 1.7%↑

입력 2021-07-30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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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국제유가는 29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23달러(1.7%) 뛴 배럴당 73.6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는 1.31달러(1.8%) 상승한 76.0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WTI와 브렌트 선물 가격 모두 지난 13일 이후 2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원유 재고 감소 소식이 유가 상승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23일에 마감한 주의 미국 원유 재고가 41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20만 배럴 감소)를 웃도는 감소폭이다. 이로써 미국 원유 재고는 지난 10주 사이 9주간 감소세를 기록하게 됐다.

WTI 선물 인도분의 중심지인 오클라호마주 쿠싱지역의 원유 재고 역시 127만 배럴 감소한 것으로 집계돼 지난해 1월 이후 재고분이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도 유가 상승에 영향을 줬다.

슈나이더 일릭트릭의 로비 프레이저 글로벌 리서치 및 애널리틱스 매니저는 "미국과 해외에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의 빠른 확산에도 수요가 여전히 탄탄하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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