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대책 현장 찾은 홍남기 "본 지구 지정 등 후속 조치 신속 추진"

입력 2021-07-28 17: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홍남기 부총리, 28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사업 후보지 현장 방문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월 28일 부동산 공급대책 추진현황 점검차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재개발 현장을 시찰하며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월 28일 부동산 공급대책 추진현황 점검차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재개발 현장을 시찰하며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사업 후보지 현장을 방문해 본 지구 지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서울시 영등포구의 신길2구역을 방문해 현장의 입지, 사업여건 등을 점검했다. 신길2구역은 정부가 2월 4일 발표한 '3080+ 대책'을 통해 진행 중인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중 저층 주거지 사업 후보지다. 24일 기준 주민 동의율이 64% 수준으로, 본 지구 지정 요건인 '동의율 3분의 2'에 근접한 상황이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자력개발이 어려운 노후화된 지역 등을 대상으로 공공주도로 사업성을 개선해 개발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역세권·준공업·저층 주거지 등 3가지로 구성된다.

홍 부총리는 이날 실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지역주민대표, 사업관계자 등과 만나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주민들은 최근 3080+ 대책 활성화를 위한 추가 세제 개선 노력에 대해 감사함을 표했다. 그러면서 조속히 주민동의를 확보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모범사례가 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3080+ 대책 사업시행에 필요한 관련 법 개정안이 지난달 29일 국회에서 의결돼 9월 중 시행예정인 만큼 정부도 본 지구 지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는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홍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국민께 드리는 말씀' 담화문을 통해 "부동산 시장 안정을 정책의 최우선과제로 삼고 하반기 주택공급 확대와 대출 등 수요관리 및 투기근절에 모든 정책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택가격 수준·적정성 지표들이 최고 수준에 근접했거나 이미 넘어서고 있다"며 "지금은 불안감에 의한 추격매수보다는 향후 시장 상황, 유동성 상황, 객관적 지표, 다수 전문가 의견 등에 귀 기울이며 진중하게 결정해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대중교통 요금 20% 환급"...K-패스 오늘부터 발급
  • "뉴진스 멤버는 쏘스뮤직 연습생 출신…민희진, 시작부터 하이브 도움받았다"
  • "불금 진짜였네"…직장인 금요일엔 9분 일찍 퇴근한다 [데이터클립]
  • 단독 금융위, 감사원 지적에 없어졌던 회계팀 부활 ‘시동’
  • "집 살 사람 없고, 팔 사람만 늘어…하반기 집값 낙폭 커질 것"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이어지는 의료대란…의대 교수들 '주 1회 휴진' 돌입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754,000
    • +0.17%
    • 이더리움
    • 4,719,000
    • +2.83%
    • 비트코인 캐시
    • 728,000
    • -0.75%
    • 리플
    • 787
    • +0%
    • 솔라나
    • 228,500
    • +2.56%
    • 에이다
    • 718
    • -3.75%
    • 이오스
    • 1,259
    • +4.14%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72
    • +2.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4,000
    • +0.97%
    • 체인링크
    • 22,430
    • +1.36%
    • 샌드박스
    • 722
    • +3.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