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화학ㆍ윤활기유 사업 하반기 호실적 거둘까?

입력 2021-07-28 08: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8일 증권가는 하반기 S-Oil의 화학ㆍ윤활기유 호실적을 전망했다.

이진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S-Oil의 하반기 영업이익은 1조 원, 연간 2조2000억 원으로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며 “화학과 윤활기유의 호실적은 하반기에도 이어지며 연간 영업이익은 각각 지난해 대비 156%, 112%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화학은 주력 품목인 산화프로필렌(PO) 강세에 더해 전방 수요 회복에 따른 아로마틱(벤젠/PX)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며 “윤활기유 스프레드는 하반기 공급 증가로 다소 둔화되겠으나 고급 기유에 대한 강한 수요로 높은 수준이 지속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인도와 중국의 배기가스 배출 규제 강화로 고품질 윤활기유 수요가 증가. 윤활기유 강세 기조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며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평가 이익 기대감은 낮아지나, 정제마진 개선 및 윤활기유 강세로 사상 최대 수준의 이익규모를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정유제품 수요 증가로 정제설비 가동률이 상승함에 따라 윤활기유의 타이트한 공급이 완화될 전망”이라며 “현재 글로벌 정제설비 가동률이 매우 낮게 유지되었는데, 하반기 수요 회복 시 설비 가동률 또한 상승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S-Oil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1조2000억 원으로 지난해 영업적자(1조1000억 원)를 상쇄했다.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26% 오른 6조7000억 원, 영업이익은 9% 떨어진 5710억 원을 기록하며 증권가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020,000
    • +1.18%
    • 이더리움
    • 4,520,000
    • +0.58%
    • 비트코인 캐시
    • 707,500
    • -0.42%
    • 리플
    • 743
    • +0.81%
    • 솔라나
    • 211,700
    • +2.87%
    • 에이다
    • 691
    • +3.44%
    • 이오스
    • 1,146
    • +2.78%
    • 트론
    • 161
    • +0.63%
    • 스텔라루멘
    • 164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000
    • -1.47%
    • 체인링크
    • 20,570
    • +1.48%
    • 샌드박스
    • 655
    • +1.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