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조국 딸 친구 진술 번복에 "공수처가 수사 착수해야"

입력 2021-07-2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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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27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의 고교 동창 장모씨가 입장을 번복한 것과 관련해 "검찰은 즉시 감찰에 착수하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도 관련자 수사에 착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검찰 각본의 가족 인질극이 양심고백에 의해 조기종영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검찰의 위증교사와 권력남용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독직 폭행만 범죄가 아니라 독직 협박도 형법상 범죄로 추가해야 한다"며 "언제까지 검찰에 의해 날조된 진실 앞 힘겨운 투쟁이 국민의 몫이 돼야 하느냐"고 피력했다.

이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겨냥해 "선택적 수사에 조국 가족과 장씨 가족 등 두 가정이 파탄 지경에 이르렀고, 날조된 진실 앞에 국론이 분열됐다"며 "한 줌도 안 되는 검찰 권력의 유지를 위해 국론마저 분열시킨 사람이 책임을 지기는커녕 국민통합을 운운하며 야당 대권주자로 나서는 현실은 뭔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됐다. 통탄할 노릇"이라고 비판했다.

장씨는 지난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2009년 5월 서울대 학술대회와 관련해 "비디오 속 여학생의 정체는 조민 씨가 맞다"고 주장한 바 있다.

장씨는 앞서 정경심 교수의 1심 재판에서는 조씨가 세미나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증언했지만, 이후 재판에서 변호인 측 신문에 "조씨가 99% 맞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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