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녹색성장의 핵심키워드, 태양광산업"

입력 2009-01-1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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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에너지안보·경제…'3E' 확보 위한 필수 산업

저탄소화와 녹색산업화에 기반을 두고 경제성장력을 배가시키는 새로운 성장 개념인 녹색성장이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소요 에너지의 97%를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로써는 신재생에너지와 같은 신성장동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정부는 최근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언하고, 그린에너지 발전전략을 수립, 공포했으며, 22개의 성장동력산업을 발굴해 발표한 바 있다. 이 중 태양광산업은 조기 성장동력 산업으로서 핵심적인 저탄소 녹색성장 주도주라고 할 수 있다.

김동환 고려대 교수는 "태양광산업은 환경, 에너지안보, 경제를 의미하는 3E 확보를 위해 필수적인 미래 산업"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태양광산업의 선결조건인 일조량이 세계 평균치를 웃돌고 있어 본격적으로 시장이 형성될 경우 관련 산업이 급격히 확산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현재 지식경제부는 전 세계 태양광 시장 규모를 2012년 1000억 달러로 추산하고 있다. 국내 시장 규모는 2020년 1조4000억원, 2030년 6조원을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지경부는 2030년까지 전체 에너지비중의 4.1%를 태양광에너지로 확보한다는 목표하에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여기에 태양광발전 시스템의 원재료가 되는 폴리실리콘, 잉곳·웨이퍼 등 태양광산업 기술이 반도체 기술과 유사해 성장가능성을 밝게 해주고 있다.

그러나 아직 정부의 지원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지난 1988년부터 2007년까지 20년간 태양광 분야 112개 과제에 1357억원을 투자하는데 그쳤다.

윤경훈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태양전지 연구단장은 "최근 태양광산업이 다시 주목 받기 시작했으며 태양광 기술의 근본이 되는 반도체 기술을 우리가 갖고 있기 때문에 정부 지원과 기업의 투자를 병행해 기술개발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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