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종합금융, 상반기 영업익 573억원…전년동기比 62.9%↑

입력 2021-07-21 11: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분기 이어 역대 최대실적 달성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 우리종합금융은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21일 우리종합금융에 따르면 이 회사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57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1493억 원, 440억 원으로 10.3%, 40.1%씩 증가했다.

우리종합금융 관계자는 “지속적인 외형 확대로 총자산은 전년 대비 6000억 원 증가한 4조9000억 원을 달성했고, IB(투자은행) 부문에서는 4월에 1조6000억 원 규모의 대형딜을 주관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내며 수수료수익이 289억 원 발생했다”며 “이에 따라 순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6.5%, 50.9%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총자산순이익률(ROA),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1.8%, 16.2%로 우수한 수익성을 보이고, 고정이하여신 비율도 0.67%로 양호한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리종합금융은 최근 증권사 출신 IB 총괄 부사장을 영입하고, 상반기에만 전문인력 등 35명을 채용하며 IB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상반기 NPL(Non Performing Loan) 사업에서는 1금융권 매각 NPL 입찰을 확대해 시장점유율 10.1%를 달성했고, 채권사업에서는 신용보증기금 등의 P-CBO(Primary Collateralized Bond Obligation) 발행에 다수 참여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충했다.

우리종합금융 관계자는 “이후에도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기 위해 영업 활성화는 물론, 내부통제, IT시스템 등 관리적인 부분을 강화하고 ESG 경영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며 “하반기에 코로나19 확산을 잘 이겨내고 좋은 실적을 달성해 내년에도 주주분들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죄송합니다" 콘서트 끝나자 음주운전 시인한 김호중…팬들 반응은?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SNS에서 활개치는 'AI 걸프렌드'…딥페이크 악용 '제재 사각지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166,000
    • -0.93%
    • 이더리움
    • 4,270,000
    • -1.54%
    • 비트코인 캐시
    • 673,500
    • +1.74%
    • 리플
    • 708
    • -2.07%
    • 솔라나
    • 236,800
    • -1.21%
    • 에이다
    • 651
    • -2.84%
    • 이오스
    • 1,089
    • -3.8%
    • 트론
    • 168
    • -1.75%
    • 스텔라루멘
    • 147
    • -2.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350
    • -2.06%
    • 체인링크
    • 23,050
    • +1.77%
    • 샌드박스
    • 594
    • -4.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