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빅스비가 맞췄다…삼성, 다음달 11일 폴더블폰 공개

입력 2021-07-2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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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언팩 초대장 발송…갤럭시Z폴드3·Z플립3 데뷔

▲갤럭시 언팩 2021 초대장 (사진제공=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2021 초대장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다음 달 11일 온라인 언팩(Unpack·공개) 을 통해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8월 11일 오후 11시(미국 동부시간 오전 10시) ‘갤럭시 언팩 2021’ 행사를 열고 최신 갤럭시 기기를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들에게 갤럭시 언팩 초대장을 발송했다.

삼성전자는 초대장 이미지에 ‘Get ready to unfold(펼칠 준비를 하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폴더블폰을 형상화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초대장에는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의 색상으로 예상되는 라이트바이올렛, 그레이, 다크그린, 베이지 등의 색상이 표시됐다.

앞서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비서 빅스비로 언팩 행사 일정을 암시했다. 빅스비를 실행하고 “다음 언팩은 언제야”, “갤럭시Z폴드3는 언제 나와” 등의 말을 건네면 8월 11일을 나타내는 모스부호를 들려주고, “다음 언팩에서 공개되는 제품은 뭐야?”라고 물으면 ‘사각사각’ 종이에 펜을 쓰는 소리를 들려주며, S펜 지원을 암시했다.

삼성전자가 언팩 전에 AI 비서인 빅스비를 활용해 일정을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언팩 행사도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삼성전자 뉴스룸과 삼성전자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된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20’, ‘갤럭시Z폴드2’, ‘갤럭시S20 FE(팬에디션)’ 등의 신제품을 온라인 행사를 통해 공개했다. 올해 들어서는 ‘갤럭시S21’을 비롯해 ‘갤럭시A’ 시리즈 3종을 온라인 언팩 행사로 선보였다.

이번 언팩 행사에서는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가 공개될 예정이다. 올해는 전작보다 한 달가량 출시 일자를 앞당겨 시장 선점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중순에 갤럭시 Z폴드2와 갤럭시Z플립 5G를 출시한 바 있다.

매년 8월 말 출시되던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빈자리를 채우고, 상반기 갤럭시S21 시리즈와 출시 간격을 좁히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갤럭시노트 신제품을 출시하지 않는다.

갤럭시Z폴드3는 S펜을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S21 울트라와 마찬가지로 별도 S펜 수납공간 없이, S펜을 지원하는 방식인 것으로 보인다. 최근 특허 등록한 자석형 S펜 탑재의 경우, 내년 이후 제품부터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펀치홀이 없이 디스플레이 아래에 카메라를 배치한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UDC)’를 탑재했다.

갤럭시Z플립3는 무게와 두께를 전작보다 많이 줄여 휴대성을 높였을 것으로 예상된다. 화면을 닫았을 때 간단한 알림을 보여주는 전면 디스플레이가 전작보다 두 배 이상 커지고, 디자인이 기존 단색에서 퍼플, 화이트, 그린, 그레이를 활용한 투톤으로 바뀌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이번 언팩 행사에서는 폴더블 스마트폰과 함께 갤럭시워치4, 갤럭시버즈2 등 웨어러블 신제품도 같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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