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9시 1681명 ‘역대 최다’…21일 0시 1800명 전망 ‘전국 대유행’

입력 2021-07-21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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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파병 중 코로나19에 집단감염돼 귀국한 청해부대 제34진 장병들이 탑승한 버스가 20일 밤 대전시 유성구 국군대전병원에 도착하고 있다.  (뉴시스)
▲해외 파병 중 코로나19에 집단감염돼 귀국한 청해부대 제34진 장병들이 탑승한 버스가 20일 밤 대전시 유성구 국군대전병원에 도착하고 있다.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4차 대유행’을 넘어 ‘전국 대유행’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주말·휴일 검사 건수 감소 효과가 없어지면서 신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다시 한번 최다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총 1681명으로, 직전일 같은 시간보다 524명 많았다. 중간 집계로 이미 최다 기록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것을 고려하면 2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되는 하루 신규 확진자 규모는 1800명 안팎에 달할 전망이다.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7일부터 2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최근 일주일간 일별로 살펴보면 1614명→1599명→1536명→1452명→1454명→1252명→1278명을 기록하며 하루 평균 1200명 이상을 기록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지표가 되는 하루 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는 약 1407명이었다.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160명(69.0%), 비수도권이 521명(31.0%)이다. 오후 9시에서 비수도권 확진자가 5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590명, 경기 447명, 인천 123명, 부산 95명, 경남 82명, 대전 68명, 강원 47명, 충남 41명, 대구 35명, 제주 34명, 경북 25명, 광주 23명, 전북·전남 각 19명, 충북 15명, 울산 14명, 세종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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