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준위, 9월 15일까지 대선 후보 1차 컷오프

입력 2021-07-20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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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접수자 면접에 안상수 전 의원(오른쪽)이 참석, 서병수 대선 경선준비위원회 위원장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접수자 면접에 안상수 전 의원(오른쪽)이 참석, 서병수 대선 경선준비위원회 위원장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경선준비위원회가 9월 15일까지 후보들을 대상으로 1차 컷오프를 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국민의힘 경준위는 20일 오후 국회에서 일부 예비후보 등록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치른 후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 결과 경준위는 9월 15일을 기준으로 8명의 후보를 단계별로 컷오프한 후 발표하고 역순으로 계획을 정하기로 했다.

서병수 경선준비위원장은 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추석 전에 8명으로 단계별 컷오프를 해서 발표하겠다는 것에 대해 결론을 냈다"며 "9월 15일에 발표한다는 기준으로 역순으로 해서 우리 실무진에서 계획을 짜서 다음 회의에서 결론을 내겠다"고 말했다.

예비 후보 등록자들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서 위원장은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하려 한다"며 "당 대표와의 면접이라든가 1대1 토론을 통해 자기의 어떤 정책적인 견해를 밝힌다던가, 자기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해서 카드 뉴스를 만들어서 홍보한다든가 하는 그런 방법도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후보 컷오프 기준에 대해선 "당원들과 국민에게 맡겨야겠다"며 "압박 면접이나 개인 PT 발표회를 한다든가 아니면 몇 가지 자재를 놓고 서로 간에 토론하든가 그런 형식을 통해 우리 당원과 국민에게 본인의 어떤 능력, 자질을 보여주고 판단할 수 있도록 여론조사를 한다든가 이런 건 아직 결정이 안 됐다"고 얘기했다.

당원과 국민 여론조사 반영 비율은 각 50%가 될 전망이다. 구체적인 결정안에 대해선 "7월 말 정도까진 대체로 토론해서 그때부터 의결할 생각"이라며 "어느 정도 공감대를 이뤘다 정도로 알아달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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