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무인화 매장 ‘언택트스토어’ 전환 속도…연내 5호점까지

입력 2021-07-19 14:13 수정 2021-07-19 14:15

1호점 방문객 60명, 기존 유인 직영점 대비 방문객 4배 많아

▲U+언택트스토어 대구 통신골목점 내부 전경. (사진제공=LG유플러스)
▲U+언택트스토어 대구 통신골목점 내부 전경.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무인화 매장 ‘언택트스토어’ 전환에 속도를 내가 있다. 최근 2, 3호점 오픈을 비롯해 연내 5호점까지 연다. 코로나 19 영향도 있겠으나 ‘고객 중심 사고’에서 출발한 서비스 출시 의도를 소비자들도 읽어 무인화 매장에 고객의 호응도 역시 좋다. 기존 유인 매장과 비교해 방문객이 4배 이상 찾아올 정도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의 반응을 파악한 뒤 추가 매장 전환을 검토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19일 대구광역시 중구와 광주광역시 동구에 무인매장 ‘U+언택트스토어’ 2호점과 3호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U+언택트스토어는 △기기변경, 신규 가입, 번호이동 △유심 개통, 요금 수납, 번호 변경 등 통신업무 처리 △최신 스마트폰 사양 확인 및 비교 △아이들나라 등 홈서비스 체험과 같은 다양한 서비스를 고객 스스로 이용할 수 있는 무인화 매장이다. 앞서 3월 서울 종로구에 1호점을 선보였다. 24시간 운영되며 오프라인 매장 휴무일과 전산 시스템 마감 후에는 개통을 제외한 가입정보 조회, 요금 납부, 요금제 변경 등이 가능하다. 대면 상담을 원하는 고객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주말은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7시까지 각 서비스 기기마다 부착된 상담원 호출 시스템을 통해 대면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무인화 매장이라고 해도 직원이 상주한다”며 “어르신이나 기기조작이 능숙하지 못한 분이 계시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오픈한 대구 통신골목점과 광주 충장로점은 1호점과 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1호점 대비 2배 이상 넓어진 대구 통신골목점에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 진행, 셀프 사진 촬영이 가능한 ‘1인 스튜디오’를 마련했다. MZ 세대가 선호하는 요소를 반영해 통신 업무처리 외의 목적으로도 편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U+언택트스토어 광주 충장로점 내부 전경. (사진제공=LG유플러스)
▲U+언택트스토어 광주 충장로점 내부 전경. (사진제공=LG유플러스)

매장 오픈 후 4개월간 U+언택트스토어 1호점의 누적 방문객 수를 집계한 결과 5000여 명으로 하루평균 60여 명을 기록했다. 코로나가 지속하면서 올해 유인(有人) 매장(직영점)의 내방 고객이 하루평균 15명 이하임을 고려하면 4배 이상 방문했다. 최신 스마트폰 체험존(30%)에 이어 무료 카페존(26%)의 이용률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오피스타운 중심가에 있는 매장 특성상 30~40대 고객 비중이 68.6%로 가장 높았으며, 트랜드에 민감한 20대가 20.2%로 뒤를 이었다. 50대 이상 고객도 10%를 차지하며 10대 고객 방문 비중보다 오히려 높았다. 실제로 U+언택트스토어 1호점 첫 개통 고객은 50대 남성으로, 오픈 첫날 고객 스스로 6분 만에 개통을 마쳤다.

회사 관계자는 “무인화 매장 기획은 고객 중심 사고로, 직원의 시선이나 판매 권유로 부담스럽다는 고객 의견을 수렴한 결과물”이라며 “방문객들이 편하게 매장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작용해 이러한 결과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연내 부산광역시와 대전광역시에서도 U+언택트스토어를 선보인다. 무인매장 운영을 통해 얻은 데이터는 일반 매장 개선에 활용한다. 또 추가 전환 등은 고객의 호응을 보고 판단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직영점이 2200여 개가 있고 무인화 매장은 3개다. 하반기 2곳 외에 무인화 전환 계획은 아직 없다”며 “고객의 반응을 보고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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