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한명숙, 억울하면 재심 신청하라…부끄러움조차 모르나”

입력 2021-07-16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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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5일 서울 종로구 반기문재단을 찾아 반 전 UN 사무총장을 예방한 후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5일 서울 종로구 반기문재단을 찾아 반 전 UN 사무총장을 예방한 후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야권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법무부·대검찰청이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교사 의혹사건 합동 감찰 결과 ‘절차적 정의가 침해됐다’는 발표와 관련해 “국민이 또 다시 속을 것이라고 착각하며 부끄러움조차 모르고 있다”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

윤 전 총장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현 정권의 주도로 진행된 무리한 감찰에서도 수사과정에서의 불법은 전혀 드러나지 않았다”면서 “하다 하다 안되니 요란하기만 하고 알맹이도 없는 결과 발표로 ‘한명숙 구하기’를 이어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한 씨가 불법 정치자금을 받지 않았고, 대법원의 유죄 판결이 그렇게 억울하다면 재심을 신청하면 된다”면서 “한명숙 단 한 사람을 위해 이렇게까지 막무가내로 사법 체계를 망가뜨리는 것이 정상인가. 이로 인한 혼란은 결국 국민의 피해로 돌아오게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 정권은 ‘우리 힘이 더 세니 대법원 판결 따위는 무시하고 우리 편만 살릴 거다, 너희들이 뭐 어쩔 건데’식의 태도로 일관한다”면서 “정권을 교체해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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