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인터파크, 매각설에 4거래일째 ‘급등’

입력 2021-07-1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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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는 대주주의 지분 매각설이 제기되며 주가가 4일째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9시44분 현재 인터파크는 전일대비 11.42%(1030원) 오른 1만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 1만1300원을 터치하며 전날에 이어 신고가를 또 다시 갈아치웠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인터파크의 창업주이자 최대주주인 이기형 대표는 NH투자증권을 매각자문사로 정하고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이사와 그 외 특수관계자는 인터파크 지분 28.41%를 보유하고 있다. 이 지분 가치를 전날 종가(9020원)에 단순 대입할 경우 2080억 원 가량으로 여기에 경영권 프리미엄이 더해지면 가격이 더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

온라인 쇼핑 플랫폼 1세대인 인터파크가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온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해석이 나오고 있지만 최근 이커머스 시장이 신세계그룹·네이버·쿠팡의 3강 체제로 재편되면서 현재 규모로는 경쟁력을 갖추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인터파크는 코로나19 여파로 공연과 여행 수요가 줄며 실적 악화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112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7936억여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지만 61억 원의 손실을 봤다.

업계에서는 네이버, 카카오 등 IT 플랫폼 기업과 이커머스 기업들을 인수 후보군으로 꼽고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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