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LA, 확진자 한 달 새 6배 증가...플로리다 입원 환자 급증

입력 2021-07-15 09: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델타, 낮은 접종률, 방역 지침 완화 여파"

▲미국 제약사 화이자 로고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제약사 화이자 로고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병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들로 다시 넘쳐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카운티 중 인구가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카운티에서 최근 한 달 새 신규 확진자가 6배로 늘었다.

다른 지역 상황도 악화하고 있다. 미국 50개 주 가운데 46곳에서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가 전주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

플로리다, 미주리주 등 새로운 집중 발병 지역들은 병원 입원 환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백신 접종률이 50%가 안 되는 지역들이다.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뱁티스트 병원 최고의료책임자 서지오 시가라는 “미국에서 지배종으로 자리잡은 델타 변이, 낮은 백신 접종률, 방역 지침 완화 요인들이 결합해 확진자 수와 입원 환자 수가 급증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병원에 오는 환자들 대부분은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이라면서 “예방할 수 있는 질병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는 걸 봐야하는 게 가슴 아프다”고 낮은 접종률을 우려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408,000
    • +0.47%
    • 이더리움
    • 4,585,000
    • +0.77%
    • 비트코인 캐시
    • 878,000
    • +0%
    • 리플
    • 3,049
    • +0.26%
    • 솔라나
    • 197,700
    • -0.1%
    • 에이다
    • 625
    • +0.97%
    • 트론
    • 427
    • -0.7%
    • 스텔라루멘
    • 354
    • -1.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70
    • -0.96%
    • 체인링크
    • 20,440
    • -1.97%
    • 샌드박스
    • 209
    • -3.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