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파병 '청해부대'서 코로나19 6명 확진…집단감염 우려

입력 2021-07-15 08: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문무대왕함 (연합뉴스)
▲문무대왕함 (연합뉴스)

아프리카 소말리아해역에 파병된 해군 청해부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국방부는 청해부대(문무대왕함)에서 14일 간부 1명이 폐렴 증세로 후송됨에 따라 접촉자 중 증상이 있는 6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6명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폐렴 증세가 있는 간부는 지난달 말 현지 한 항구에서 군수물자 적재 임무를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현지 민간병원으로 후송됐고, 이 병원에서 진단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청해부대는 확진자들을 함정 내 분리된 시설에 격리했고, 유증상자들도 함정 내 별도 시설에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조치했다. 승조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최대한 빠르게 PCR 검사를 시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청해부대 34진은 지난 2월 출항해 승조원 모두 백신을 맞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합참은 "전체 승조원 대상 진단검사를 위해 현지 외교공관과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함정에는 밀폐된 공간이 많고, 환기 시설이 모두 연결되어 있어 집단감염 가능성이 우려된다.

합참은 "확진자 신속 치료 및 확산 방지 대책과 국내 복귀를 위한 수송 대책을 강구 중이다"고 강조했다. 군은 수송기 투입 가능성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AI로 금융사고 선제 차단… 금감원, 감독 방식 재설계 [금융감독 상시체제]
  • '조업일수 감소' 새해 초순 수출 2.3% 줄어⋯반도체는 45.6%↑ [종합]
  • 출근길 블랙아이스 비상…추돌사고·안전재난문자 잇따라
  • 오천피 기대 커져도 ‘저평가 기업’ 비중은 여전
  • 4인 가구 시대 저물고...경제 표준 된 ‘솔로 이코노미’[나혼산 1000만 시대]
  • 바이오 이어 의료AI도 옥석 가리기?…이제는 숫자가 말한다
  • 두 번의 한중 정상회담이 남긴 과제⋯"실질적 협력 강화해야" [리셋 차이나]
  • 국가대표 AI 첫 심판대…수능 수학점수 70점대로 쑥
  • 오늘의 상승종목

  • 01.12 09:56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