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투자전략] 국내 증시, 0.3% 내외 하락 출발 후 제한적 등락 예상

입력 2021-07-14 08:51

본 기사는 (2021-07-14 08:5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14일 증시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에서 일부 차익 실현 매물 출회 영향으로 0.3% 내외에서 하락 출발 후 제한적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 전일 한국 증시는 견고한 미국 증시의 영향과 견고한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 심리가 유입되며 상승했다.

또한 중국의 6월 수출입 동향이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등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유입된 점도 긍정적이다.

특히 외국인의 현/선물 순매수 규모가 확대되는 등 수급적인 영향 또는 우호적인 영향을 주며 상승 마감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증시가 차익 실현과 국채 금리 상승에 따른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한 점은 부담이다.

금리 상승폭이 확대되며 반도체 업종을 비롯한 기술주가 부진한 점, 그리고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경기 민감 주의 약세, 미국 인프라 투자 법안에 대한 논란으로 관련 종목이 부진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

이를 감안한 국내 증시는 최근 상승에 따른 일부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0.3% 내외에서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파월 연준의장 발언에 대한 기대 심리 등으로 낙폭은 제한된 가운데 매물 소화 과정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 = 코스피가 지난주에 코로나19 재유행에 대한 우려감으로 급락했지만 이번주에는 글로벌 증시가 상승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이틀째 강하게 반등했다.

지난주 후반에 코스피가 강하게 하락했지만 장기 추세상 중요한 분기점에서 반등한 점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지난주 말 저점은 15주 이평선이 위치한 가격대이자 작년 3월 저점에서 그은 상승 추세선이 위치한 가격대로 추가로 하락했다면 장기 상승 추세가 중단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었을 것이다.

다만 일봉 상으로는 6월 말에 1월 중 고점대인 3266포인트를 돌파하면서 중기 조정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상승 추세가 형성될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었지만 지난주 말 하락으로 다시 중기횡보 국면에 접어든 모습이다.

신고가 경신 후 강한 추세가 이어지는 경우 돌파된 이전 고점대가 지지대로 작용하지만 돌파된 전고점 지지에 실패해 당분간 강한 상승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단기 반등이 이어지면 6월 고점대인 3316포인트 수준이 강한 저항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최근 단기 저점대인 3200포인트가 지지대로 작용하면서 방향성 모색 과정을 거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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