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대형마트ㆍ백화점 매출 감소

입력 2009-01-1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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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유통업체의 지난해 12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는 16일 '2008년 12월 및 연간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 보고서에서 지난달 대형마트 3개 회사의 총 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5.8% 감소했다고 밝혔다

경기침체에다 주말 이틀과 대선일이 끼어 있어 휴일이 많았던 재작년과 달리 지난해 12월은 휴일수가 줄었기 때문에 실적이 부진했던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주요 대형마트상품군별 판매추이를 보면, 대형마트는 가전문화 19.2%, 의류 12.7%, 잡화 5.8%, 스포츠 4.8% 등 전 부문에서 매출이 감소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경기가 어렵다 보니 소비를 줄일 뿐 아니라 근거리 수퍼, 편의점 등에서 소규모 구매를 하고 있어, 주말 가족단위 방문횟수가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달 12월 백화점업체 3개곳 매출 역시 지난 2007년 같은 달에 비해 4.5% 하락했다.

증가세를 보인 명품(18.7%), 식품(4.0%), 잡화(0.9%) 부문을 제외한 전 품목에서 매출 감소추세를 보였다.

아울러 지난해 전체 대형마트의 매출은 전년 대비 0.2% 줄었으며, 백화점 매출은 5.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하반기 들어 대형마트 및 백화점 모두 소비심리 위축 영향으로 상반기 보다 매출 증가폭이 둔화하는 추세를 보였다.

반면 백화점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명품상품군이 강세여서 상대적으로 견실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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