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가 대신 갚아준 전셋값, 올 상반기만 2000억 원

입력 2021-07-09 14: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공적 기관이 집주인 대신 세입자가 돌려준 전세 보증금이 올 상반기에만 2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9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 상반기 공사는 전세 보증금 반환 보증 사고 1290건을 접수했다. 전세 보증금 반환 보증은 집주인이 전세금을 돌려주지 못할 때 HUG가 이를 세입자에게 대신 갚아준다는 보증 상품이다. 대신 내준 전셋값은 나중에 집주인에게 구상권을 행사해 회수한다.

HUG가 올 상반기 전세 보증금 반환 보증 가입자에게 대신 갚아준 전셋값은 2139억 원에 이른다. 다달이 대위 변제(대신 갚아주는 것) 규모가 늘어나더니 지난달엔 한 달 동안 441억 원을 대신 갚아줬다.

전세 보증금 반환 사고 규모는 매년 커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HUG 대위 변제 규모가 4415억 원까지 불었다. 부동산 시장에선 지난해 전셋값 급등으로 깡통전세(전셋값보다 집값이 더 싼 집) 위험성이 커지면서 보증금 반환 사고고 늘어난 것으로 풀이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호남 반도체 시대’ 열린다…삼성·SK 500조 초대형 투자 추진
  • 코스피, 하루 만에 9100서 8200선 털썩⋯12%대↓ 삼전ㆍSK하닉 시총 520조 증발
  • 숙박비 무서워 못 떠난다…올여름 휴가 '짧고 가까운 곳으로' [데이터클립]
  • 단독 성수동 재개발 예정지 '땅 꺼짐'⋯주민들 "또 무너질까 불안"
  • HBM 부족해도 못 산다…AI 빅테크 '메모리 확보 전쟁'
  • “교섭은 계속, 파업 철회는 없다”…카카오 5개 노조, 2차 파업 초읽기
  • "이렇게 웃긴 그룹이었어?"⋯아이돌 웹예능 릴레이, 왜? [엔터로그]
  • 일본 엔화, 39년 내 최저치 근접…미·일 재무수장 긴급협의
  • 오늘의 상승종목

  • 06.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490,000
    • -2.64%
    • 이더리움
    • 2,515,000
    • -3.86%
    • 비트코인 캐시
    • 292,300
    • -2.53%
    • 리플
    • 1,668
    • -2.34%
    • 솔라나
    • 104,500
    • -4.74%
    • 에이다
    • 229
    • -4.98%
    • 트론
    • 498
    • -1.19%
    • 스텔라루멘
    • 295
    • -4.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080
    • -4.21%
    • 체인링크
    • 11,480
    • -3.77%
    • 샌드박스
    • 79.51
    • -5.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