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차세대 배터리 1등 기술력 선점”..."40조+α 투자 감사"

입력 2021-07-08 16: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G에너지솔루션 방문...'K-배터리 발전전략' 논의

▲<YONHAP PHOTO-4131> K-배터리 탑재 차량 탑승한 문재인 대통령    (청주=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충북 청주시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제2공장에서 열린 K-배터리 발전전략 보고 'K-배터리, 세계를 차지(charge)하다'에서 행사에 앞서 전시장을 돌아보며 K-배터리가 탑재된 대창모터스 '다니고 밴'에 탑승해 있다. 2021.7.8    jjaeck9@yna.co.kr/2021-07-08 16:15:09/<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YONHAP PHOTO-4131> K-배터리 탑재 차량 탑승한 문재인 대통령 (청주=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충북 청주시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제2공장에서 열린 K-배터리 발전전략 보고 'K-배터리, 세계를 차지(charge)하다'에서 행사에 앞서 전시장을 돌아보며 K-배터리가 탑재된 대창모터스 '다니고 밴'에 탑승해 있다. 2021.7.8 jjaeck9@yna.co.kr/2021-07-08 16:15:09/<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오후 세계 1위 배터리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 오창 2공장을 방문해 미래 배터리 시장의 독보적 1위 국가 도약을 위한 'K-배터리 발전전략'을 논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글로벌 공급망 확보 경쟁이 가열되자 4월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국가경제안보 차원에서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반도체·배터리 등 국가핵심전략산업들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 대책 마련을 지시한 바 있다.

5월 방미 기간 중에는 미국 내 배터리 공장 건설을 통해 한미 간 상호 호혜적인 배터리 공급망 구축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우리 진출 기업을 방문하는 등 K-배터리 산업 육성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나타내기도 했다.

한국의 배터리 산업은 현재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첫 개발은 일본에 뒤졌으나, 스마트폰용 배터리 등 소형 배터리 상용화에 성공하면서 2011년부터 10년째 소형 배터리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고수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K-배터리 산업이 이뤄낸 성과를 높게 평가하고 업계 관계자들을 치하했다. 문 대통령은 "K-배터리 산업은 미래를 여는 필수산업이며, 우리가 글로벌 주도권을 선점해 오고 있는 산업이므로 앞으로도 더욱 확실한 글로벌 주도권을 가져가야 할 분야"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특히 "세계 각국 정부와 기업은 배터리 제조기반 확충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배터리 자체 개발 추진 등 본격적인 경쟁에 뛰어들고 있는 바, 향후 10년은 세계 배터리 산업에서 우리나라 위상을 다시 결정하는 중대한 시기가 될 것"이라면서 "독보적 1등 국가로 나아가기 위해서 지금부터 민관 역량을 집중해 대응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배터리 기업들이 미래시장에서 글로벌 초격차를 이뤄내기 위해 2030년까지 '40조원+α'를 선제적으로 투자할 계획임을 밝힌 데 대해 감사를 표하고 "K-배터리가 새로운 미래 주력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도 총력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571,000
    • +2.09%
    • 이더리움
    • 4,669,000
    • +2.46%
    • 비트코인 캐시
    • 880,000
    • +1.85%
    • 리플
    • 3,118
    • +1.93%
    • 솔라나
    • 205,200
    • +3.38%
    • 에이다
    • 645
    • +3.37%
    • 트론
    • 425
    • -0.47%
    • 스텔라루멘
    • 364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70
    • -0.36%
    • 체인링크
    • 20,770
    • -0.19%
    • 샌드박스
    • 214
    • +1.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