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文대통령, 철창 안 편안해 보여"…與 "배설 수준의 말"

입력 2021-07-05 10:17 수정 2021-07-0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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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철창 안이 편안해 보인다"라고 독설을 쏟아내자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전 전 의원은 3일 자신의 블로그에 문 대통령이 SNS에 공개한 사진을 올리고는 "이렇게 철창에 앉아서 김정은이 보내준 '귀한 강아지'를 돌보는 문재인 집사!"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앞서 SNS에 "북한에서 온 풍산개 '곰이'가, 원래 데리고 있던 풍산개 '마루'와 사이에 새끼 7마리를 낳았다"며 강아지들에게 직접 우유와 이유식을 주는 사진을 올렸다.

▲문재인 대통령이 풍산개 강아지에게 우유를 먹이고 있다. (출처=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이 풍산개 강아지에게 우유를 먹이고 있다. (출처=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곰이'는 지난 2018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 대통령에게 선물한 풍산개 2마리 중 암컷이다.

전 전 의원의 글에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이건 독설이 아니라 배설 수준의 말"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신 의원은 "이런 배설 수준의 언어 사용 능력을 갖고 정계 복귀하는 것이 우리 정치권이나 본인을 위해 좋을 것인지 회의적"이라며 "이런 분이 국민의힘 토론배틀 심사위원이라니 비극인지, 희극인지 뭐라 할 말을 찾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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