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포 시민 차량 시위…"GTX-D 노선 강남 직결 관철"

입력 2021-07-04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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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D 강남 직결을 촉구하는 검단·김포 시민단체 차량들. (연합뉴스)
▲GTX-D 강남 직결을 촉구하는 검단·김포 시민단체 차량들. (연합뉴스)
서울 강남과 직접 연결되지 않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 노선안 확정에 인천 검단과 경기 김포 시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차량 300여 대가 청와대·국회로 행진하며 강남 직결을 촉구했다.

김포검단교통시민연대는 4일 오전 경기도 김포시청에서 출발해 서울 효자동 청와대와 여의도 국회의사당까지 차량으로 행진하는 '드라이브 챌린지' 캠페인을 했다고 밝혔다.

시민들은 이날 김포시청에서 모여 차량에 'GTX-D 김포∼하남 직결',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인천지하철 2호선 고양 연장 조기 시행' 등의 홍보물을 붙인 뒤 국토교통부의 GTX-D 노선 확정안을 규탄했다.

이후 청와대와 국회의사당까지 40㎞가량을 차량 행진한 뒤 다시 김포시청으로 돌아오며 GTX-D 서울 강남·하남 직결을 촉구했다. 주최 측은 이날 시위에 차량 300여대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김포검단교통시민연대 관계자는 "GTX-B 사업자와 협의해 노선을 연계하겠다는 국토부 계획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주민들이 요구해온 GTX-D 강남·하남 직결 노선을 끝까지 관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김포 장기에서 부천종합운동장까지 건설하는 GTX-D 노선 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대신 국토부는 송도에서 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를 거쳐 남양주 마석을 잇는 GTX-B 노선 사업자와 협의해 해당 노선을 GTX-D 열차가 함께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인천공항과 김포를 양 기점으로 하는 'Y'자 형태의 110km 길이 노선을, 경기도는 김포에서 강남을 지나 하남까지 잇는 68km 길이 노선을 요구했으나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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