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장자연’ 전 소속사 대표, 윤지오・로드매니저 10억 소송…“고인을 이용했다”

입력 2021-07-02 19: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지오 (연합뉴스)
▲윤지오 (연합뉴스)

배우 고 장자연의 전 소속사 대표 A씨가 고인의 로드매니저였던 B씨와 배우 윤지오에 억대 소송을 제기했다.

1일 고 장자연 전 소속사 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 대표였던 김씨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장자연의 로드매니저 출신 대표 B씨와 윤지오를 상대로 각각 5억 원씩 총 1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냈다.

A씨의 대리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와 윤지오는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고인을 철저히 이용했다”라며 “두 사람은 A씨를 형사처벌 받게 할 목적으로 허위 인터뷰를 하며 사실을 왜곡해 무려 12년간 A씨가 고인의 죽음에 원인을 제공한 당사자 중 한 명으로 세간에 인식되게 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B씨에 대해 “그가 장자연이 ‘어머니 제삿날인데 A씨가 불러 술 접대 자리에 왔다’라고 진술했지만 사실이 아니다”라며 “해당 날짜는 제삿날이 아니었고, 고인이 술자리 이후 남자 친구를 찾아가 다시 술을 마시기도 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당시 A씨가 대표로 있던 더컨텐츠에 약 7개월가량 연습생으로 있었던 윤지오에 대해 “짧은 소속 기간과 정식 연예인으로서 활동한 사실이 없다는 점에서 A씨와 소속사, 장자연 등 소속 배우를 둘러싼 내용들에 관해 제대로 알지 못한다”라고 밝혔다.

대리인 측에 따르면 윤지오는 2010년 증언 당시 “A씨가 장자연 등 소속 연기자들에게 강압적인 술자리는 없었다”라고 증언했지만 9년 뒤인 2019년 “A씨의 강요에 의한 성폭행이 있었다”라고 주장을 바꾸었다며 “윤지오는 매 진술마다 내용이 달라졌다.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진술 내용이 풍부해지고, A씨에게 불리한 이야기가 더욱 가미됐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 장자연은 지난 2009년 3월 기업인과 유력 언론사 관계자, 연예기획사 관계자 등에게 성 접대를 했다고 폭로한 문건을 남기고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40조 쏟는 포스코 수소환원제철⋯상용화까지 수익성 확보 과제
  • 코레일 '2026 설 승차권 예매'…경전선·중앙선·강릉선
  • 평당 1억 원·연일 신고가…규제에도 ‘강남 불패’ [강남 집값 안잡나 못잡나 ①]
  • 트럼프, 그린란드 무력점령 질문에 “노코멘트…관세는 100% 실행”
  • 오천피 가시권…과열 논쟁 속 구조 변화 시험대 [ 꿈의 코스피 5000, 기대 아닌 현실 ①]
  • 대기업·플랫폼도 흔들린다…‘책임 이사회’의 확산 신호 [이사회의 역설中①]
  • 증시 고점에 레버리지 ETF 완화 검토…'투자자 보호 역행' 논란
  • 단독 통폐합 논쟁에 '숫자'로 맞선 신보⋯50년 보증 효과 첫 전수조사
  • 오늘의 상승종목

  • 01.20 12:2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101,000
    • -0.46%
    • 이더리움
    • 4,732,000
    • -0.71%
    • 비트코인 캐시
    • 863,500
    • -1.31%
    • 리플
    • 2,908
    • -0.17%
    • 솔라나
    • 198,100
    • -0.45%
    • 에이다
    • 544
    • +0.18%
    • 트론
    • 460
    • -2.75%
    • 스텔라루멘
    • 319
    • +0.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850
    • +0.72%
    • 체인링크
    • 19,070
    • -0.05%
    • 샌드박스
    • 207
    • +1.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