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전망]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원ㆍ달러 환율 4원↑ 전망

입력 2021-07-0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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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21-07-01 08:44)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1일 NDF 원ㆍ달러 환율 1개월물이 1130.77원을 기록해, 원ㆍ달러 환율은 4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 = 달러화는 미국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했던 가운데 유럽을 중심으로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된 데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유로화와 파운드화를 중심으로 약세를 이끌면서 상승했다.

미국 6월 ADP 민간고용은 69.2만 명 증가하며 전월(88.6만 명)보다는 증가폭이 둔화됐지만 시장 예상(60.0만 명)을 상회하면서 시장에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다만, 영국을 중심으로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경기 회복 지연 우려가 유로화와 파운드화의 약세를 이끌면서 전체적으로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 = 변이 바이러스 우려에 미달러가 상승했다. 미국 다우 지수는 0.61% 상승, 나스닥은 0.17% 하락했다. 미국 10년 국채 금리는 3.3bp 하락한 1.45% 기록했다.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데 미국 CDC에 따르면 이의 비중을 26.1%로 추정한다. 금요일 밤 발표될 미국 고용 지표가 주목되는 가운데 ADP 6월 민간 부문 고용은 69만2000명으로 예상을 상회했다.

연준 관계자들의 매파적 발언도 확인됐는데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는 조기 테이퍼링을 재강조했다. 한편 연준 역레포 거래는 9919억 달러로 늘어나 풍부한 유동성 여건을 반영했다.

미국 경제지표는 혼조세를 나타냈는데 5월 잠정 주택판매는 8% 증가해 예상 상회, 6월 시카고 PMI는 66.1로 전월에 비해 둔화했다.

유로존 6월 CPI는 1.9% 상승해 예상에는 부합했으나 전월 대비 둔화됐고, BOE 홀데인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연말 인플레가 3%보다는 4%에 가까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달러 지수는 92.3에 상승 마감했고, 유로/달러는 1.184달러로 저점을 낮추고 1.185달러에 하락 마감, 달러/엔은 111.1엔으로 고점 높이며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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