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벌써 느껴지는데…김용태 "전력수급 문제없냐"

입력 2021-06-2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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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경제 정책 지적하며 "현실적으로 어떻게 탄소 중립"

▲김용태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이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용태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이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올여름 무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의 하반기 에너지 정책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김용태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은 정부가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지적하며 현실적인 탄소 중립의 필요성을 요구했다.

김 최고위원은 29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어제 정부가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내놨다"라며 "탄소 중립과 RE100 등 재생에너지 확대를 이야기했다. 저도 동의한다"고 평가했다.

전날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하며 "한국판 뉴딜·탄소 중립 등 미래선도 전략의 착근을 결정짓는 시기라는 점에서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전환기적 시점"이라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일부 동의하면서도 원전에 관한 이야기가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현실적으로 어떻게 탄소 중립을 추진하겠다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며 "정부는 에너지 문제에 프레임을 씌워 갈라치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최고위원은 "당장 올여름에 전력수급 문제가 없냐"며 "전문가들은 올여름 수출 증가와 무더위로 전력수요가 역대 최고치를 넘어설 것이라고 여러 차례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갈라치기 프레임에 정작 고통받는 건 국민"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 "탈원전 선언으로 선을 그을 것이 아니라 정부는 원자력 에너지도 적극적으로 함께 활용할 계획을 세워야 한다"며 "종합적이고 긴밀한 계획으로 어떻게 탄소 중립과 올여름 전력수급을 해결할 것인지 현실적인 답을 내놔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야당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시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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