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설 특별자금 2조6천억 지원

입력 2009-01-1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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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유동성 지원 및 서민 생활자금 지원

우리금융그룹이 설 명절을 앞두고 일시적인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서민을 대상으로 총 2조6000억원의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은행별로는 우리은행 2조10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광주은행이 2000억원, 경남은행 3000억원을 지원한다.

주요 지원대상으로는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우수기술력 보유 기업, 중소건설사 등으로 지방 소재 중소기업은 광주은행과 경남은행을 통해 지원한다.

가계의 경우 부동산 가격 하락에 따라 역전세난을 겪고 있는 가정, 대부업체 등의 고리대출로 어려움을 겪는 직장인, 생계형 소액연체자의 신용회복을 위해 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대기업의 경우에는 협력기업에 대한 결제자금 지원이 필요한 기업, 일시적 유동성 부족 기업 등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우리금융은 이번 설 특별자금을 업체별 신용평가등급에 따라 최고 1.2%P 우대금리로 지원하며, 여신절차의 간소화와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적기에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광주은행과 경남은행의 경우 특별경영안정자금 지원을 통해 생산활동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설 특별자금 지원은 범 국가적 경제위기 극복에 대한 그룹차원의 의지를 담았다"면서 "신속하고 효과적인 지원으로 위기 시에 꼭 필요한 금융기관의 공적기능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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