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539명 신규확진…서울 217명 ↑

입력 2021-06-2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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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95명으로 집계된 2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95명으로 집계된 2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뉴시스)
최근 들어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신규 화긴자가 22일 다시 급증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53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269명보다 무려 270명 많다.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사라진데다 대전 등 곳곳에서 다소 큰 규모의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확진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392명(72.7%), 비수도권이 147명(27.3%)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217명, 경기 153명, 대전 50명, 인천 22명, 경북 18명, 강원 17명, 부산 16명, 경남 15명, 충남 9명, 충북 8명, 대구 7명, 광주 3명, 울산·전남 각 2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600명대 중후반, 많으면 7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126명 늘었다.

최근 코로나19 유행 양상을 보면 가족·지인모임 등 일상 공간을 고리로 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대전 유성구 용산동의 한 교회·가족과 관련해 33명이 한꺼번에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가 54명으로 불어났다.

방역당국은 교회 내 확산 출발점을 유치부 교사로 보고 있다. 이 교사는 전날 확진된 유성구 거주 일가족 8명 가운데 1명으로, 우크라이나에서 입국해 자가격리 중이던 남편이 양성 판정을 받자 검사를 받고 자녀 6명, 시어머니와 함께 확진됐다.

당국은 현재 해당 교회 교인 및 이 교회와 같은 건물에 있는 선교회 대안학교 학생 등 150여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 밖에 경기 의정부시에서는 지인·가족을 중심으로 10명이 확진됐고, 경기 광주시의 인력사무소·지인과 관련해선 1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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