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열쌍둥이, 가짜 출산 의혹…“기부 중단해달라” 남자친구의 호소

입력 2021-06-16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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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쌍둥이를 임신한 남아프리카공화국 30대 여성이 가짜 출산 의혹에 휘말렸다.

1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열 쌍둥이를 출산한 것으로 알려진 고시아메 타마라시톨레의 남자친구 테보고 쵸테시는 성명을 통해 “출산 소식을 듣고 여러 번 연락했지만, 아이와 그녀를 보지 못했다”라고 주장했다.

시톨레의 출산 소식이 전해진 것은 지난 8일이다. 당시 시톨레는 아들 7명, 딸 3명을 동시 출산했으며 아이들은 7개월 7일 만에 세상에 나왔다.

하지만 소식이 전해진 지 약 일주일 만에 시톨레의 남자친구 쵸테시는 “출산 뉴스를 접한 뒤 아이들과 시톨레를 본적이 없다”라며 “아이들이 태어났다는 사실을 믿지 못하겠다”라고 가짜 출산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그녀가 아이를 낳았다고 알려진 남아공 수도 프리토리아의 메디클리닉 메드포럼 병원은 시톨레가 입원하지 않고 다른 병원에서 출산했다고 밝혀 의아함을 안겼다. 결국 누구도 시톨레가 출산한 사실을 증명할 수 없는 것이다.

시톨레의 출산을 증명할 수 있는 것은 그녀 본인뿐이지만 쵸테시에 따르면 그녀는 아이들의 사진은커녕 자신이 어디 있는지조차 밝히지 않은 상태다.

이에 쵸테시는 “아이들을 확인할 때까지는 후원을 중단해달라”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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