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광복절부터 대체공휴일”…6월 처리 목표로 16일 공청회

입력 2021-06-1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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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휴일 113일 불과해 불만 쌓여 대체공휴일 확대 찬성 72.5%
與 원내대표ㆍ행안위원장 의지에 국민의힘도 동조
이 달 내 처리 목표로 16일 공청회 열며 첫발

더불어민주당은 모든 공휴일에 대체공휴일을 적용하는 공휴일법 개정안을 이달 내 처리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해당 개정안은 민주당 최고위원인 강병원 의원이 대표발의한 안으로 대체공휴일 제도 대상을 모든 공휴일에 확대 적용한다. 일요일과 선거일, 국무회의 수시 지정일을 제외한 공휴일은 토요일이나 다른 공휴일과 겹치면 해당 공휴일 다음 첫 번째 비공휴일을 공휴일로 하는 것이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15일 원내대책회의에서 “6월 임시국회에서 계류 중인 대체공휴일 법안을 신속히 처리하겠다. 오는 광복절부터 즉시 시행토록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이 대체공휴일 확대에 드라이브를 거는 배경은 올해 휴일이 적어져 불만이 쌓인 여론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달력상 휴일은 113일로 지난해보다 4일 줄었다. 한글날·성탄절·현충일·광복절·개천절 등이 주말과 겹쳐서다. 현행법상 설날·추석 연휴와 어린이날만 휴일과 겹치면 대체공휴일을 적용하기에 정부가 별도로 임시공휴일을 지정하지 않으면 휴일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이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인 서영교 의원이 이날 티브릿지코퍼레이션에 의뢰한 여론조사에서 72.5%가 대체공휴일 확대를 찬성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지난 11일부터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10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 의원은 해당 여론조사를 공표하며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행안위에서 입법 공청회와 법안 심사를 하고 국민의 평등한 휴식권 보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청회는 오는 16일 열린다. 한국경영자총협회와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관계자가 참석한다. 민주당과 행안위원장인 서 의원의 의지가 강하고, 국민의힘 간사인 박완수 의원도 동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원만히 통과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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