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사자'에 장 초반 3260선 돌파…전문가 “코스피 신고가 경신할 수도”

입력 2021-06-15 09: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가 15일 상승 출발했다. 이날 증시 전문가는 코스피가 신고가를 재차 경신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미국 주요 경제 지표 발표를 앞둔 만큼, 외국인 관망세가 증시 상단을 제약하는 관건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날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62포인트(0.3%) 오른 3261.75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1.04포인트(0.03%) 오른 3253.17에 시작해 상승 폭을 키우면서 3260선을 재돌파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89%), 화학(0.83%), 섬유·의복(0.71%), 통신업(0.68%), 제조업(0.56%), 의료정밀(0.53%) 등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삼성전자(0.75%), SK하이닉스(1.57%), LG화학(0.97%), 현대차(0.21%) 등이 올랐으며 NAVER(-0.52%), 삼성바이오로직스(-0.94%) 등은 내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에서는 미국 기술주 강세에 영향을 받아 금리 민감도가 완화된 인터넷, 바이오 등 성장주들로 순환매가 일어나면서 장중 강세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중에 코스피는 신고가를 재차 경신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다만 이날 장 마감 후 미국 소매판매, 산업생산, 생산자 물가 등 미국의 주요 경제 지표 발표가 집중된 만큼, 이를 둘러싼 관망 심리가 외국인 수급에 영향을 주면서 전반적인 증시 상단을 제약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6포인트(0.07%) 내린 996.75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611억 원어치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2억 원, 105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991,000
    • -1.04%
    • 이더리움
    • 4,510,000
    • -0.88%
    • 비트코인 캐시
    • 694,500
    • +0.73%
    • 리플
    • 756
    • -0.4%
    • 솔라나
    • 202,400
    • -3.89%
    • 에이다
    • 668
    • -1.91%
    • 이오스
    • 1,197
    • -1.64%
    • 트론
    • 173
    • +2.98%
    • 스텔라루멘
    • 164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100
    • -2.34%
    • 체인링크
    • 20,860
    • -0.95%
    • 샌드박스
    • 657
    • -1.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