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주택사업전망, 전국서 개선 지속…두 달 연속 ‘맑음’

입력 2021-06-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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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중심 강세에서 전국으로 확대

▲2021년 6월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 (자료제공=주택산업연구원)
▲2021년 6월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 (자료제공=주택산업연구원)

정부의 공급 강화 정책과 서울시 정비사업 지원 정책으로 6월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전망치가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은 6월 전국 HBSI 전망치가 지난달보다 11.8포인트(P) 오른 113.0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HBSI는 매월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 500곳을 대상으로 주택사업 경기를 전망하는 지표다. 100을 기준으로 경기 전망을 판단한다.

지역별 전망치는 대구와 경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기준선(100)을 웃돌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의 이달 HBSI는 114.2로 지난달에 이어 110선을 유지했다. 서울에선 정부의 2·4 주택 공급 대책 이후 후보지 발굴과 시범사업 추진이 진행 중이다. 또 서울시의 소규모 재건축사업 및 재개발 규제 완화 기조가 지속하면서 주택사업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지방 광역시 역시 주택사업 경기가 더 좋아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대전(126.3)과 울산(120.0), 광주(116.6)는 전월 대비 25P 이상 오르면서 주택사업 기대감이 더 커졌다. 부산(108.3)과 대구(92.5)는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달 HBSI 실적치는 97.6으로 전월 대비 5.9P 내렸다. 지난달 체감경기갭 역시 전망치보다 낮은 실적치를 기록했다. 이달 재개발 수주 전망은 100.0으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재건축 수주 전망은 전월 대비 2.9P 오른 101.4로 조사됐다.

주산연 관계자는 “주택사업 여건 개선으로 공급이 이뤄지면 주택 가격 안정에 기여하겠지만 현재 건설사들이 건설자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와 주택사업자는 자재수급 관련 공사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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