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경선 연기론, 대선 승리에 도움 되는 방법이냐가 중요한 기준"

입력 2021-06-1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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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9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이한열동산에서 열린 제34주기 이한열 추모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9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이한열동산에서 열린 제34주기 이한열 추모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정치권에서 불거지는 대선 경선 일정 연기론에 대해 "단순히 경선을 연기할 거냐, 안 할 거냐의 문제가 아니라 어떤 방법이 국민의 신임을 얻어 민주당이 다시 한번 이 나라의 운명을 책임지고 나갈 수 있을까를 보고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 출연해 "이달 중순에 대선기획단이 만들어지게 되면 의견을 수렴해서 결정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대표는 경선 일정 연기 가능성도 열려있냐는 물음에 "당헌·당규상에도 저희들이 (경선 일정을) 판단할 수 있는 단서조항도 있기 때문에 충분히 의견을 수렴하도록 하겠다"며 "어떻게 하는 것이 내년 대선 승리에 가장 도움이 되는 방법인가가 중요한 기준"이라고 밝혔다.

송영길 대표는 여권 지지율 1위인 이재명 경기도지사 측이 일정 연기에 반대하지 않겠냐는 물음에 "충분하고, 상당하고,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원칙은 지켜져야 되는 것"이라면서도 "과연 그러한 사유가 있는지 여부도 같이 검토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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